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제8게임단 하재상, 경기 끝까지 유리함 지켜내(4세트)

Talon 2013. 2. 19. 17:39

정명훈, 전진 관문 전략에 말리며 8연패에 빠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7경기
◆ SK텔레콤 2 vs 2 제8게임단
1세트 아킬론평원 도재욱 패(프, 5시) vs 전태양 승(테, 11시)

2세트 WCS안티가조선소 정윤종 승(프, 2시) vs 김재훈 패(프, 8시)
3세트 네오플래닛S 어윤수 승(저, 1시) vs 이병렬 패(저, 7시)
4세트 네오비프로스트 정명훈 패(테, 7시) vs 하재상 승(프, 1시)

경기는 원점으로!

하재상(제8게임단)이 1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7경기 4세트에서 정명훈(SK텔레콤)을 제압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하재상은 빠르게 탐사정을 내보내 11시 지역에 전진 관문을 건설했다. 한편 정명훈은 빠르게 뒷마당에 사령부를 지은 뒤, 뒤늦게 병영으로 입구를 막았다. 이어 광전사를 생산한 하재상은 뒷골목으로 상대의 뒷마당에 들어가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정면에서는 추적자로 계속해서 입구를 막은 보급고를 두드렸다.

정명훈은 벙커로 수비에는 성공했으나, 보급고를 수리하면서 많은 자원을 소비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상대가 계속 병력을 생산해 압박하자 본진 입구에 3벙커, 뒷마당 입구에 2벙커를 올리며 방어에 집중했다.

한편 그 사이에 하재상은 안정적으로 일꾼을 늘리며 자원을 늘렸고, 다수의 관문을 갖춘 상황에서 고위기사까지 확보했다.

계속해서 방어만을 강요 받던 정명훈은 2의료선이 갖춰지자 처음으로 병력을 진출시켰지만, 고위기사를 앞세운 상대에게 쫓겨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하재상은 한 발 먼저 두 번째 확장기지를 완성시켰고, 2로봇공학시설에서 거신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잡은 하재상은 병력의 화력과 업그레이드에서 정명훈을 완전히 압도했다. 하재상은 4거신을 앞세워 정면 공격을 들어갔고,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적중시키며 테란의 병력을 괴멸시켰다.

결국 하재상은 상대의 병력을 모두 제압한 뒤, 연결체 세레모니까지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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