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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리뷰 -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Talon 2020. 9. 7. 22:17

오늘 있었던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아프리카가 3:0으로 kt를 제압하고 T1을 만나러 갑니다.

 

세 경기 모두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준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나 기인-스피릿 선수의 활약이 매우 눈부셨는데요. 기인 선수는 2세트 루시안과 3세트 카밀로 71인 모드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스피릿 선수는 릴리아 숙련도가 매우 높았음을 입증해냈습니다. 그리고 2세트에서 보여주었던 탑-미드 라인 스왑은 상대로 하여금 여러 생각에 들게 하였습니다.

 

kt는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투신 선수의 부진이 굉장히 뼈아팠습니다. 세 세트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요. 혼자 빨려 들어가서 먼저 짤리거나 스킬샷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등 너무나도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에이밍 선수도 최선을 다했지만 포지셔닝에서 너무 쉽게 물려서 짤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비원딜인 야스오를 플레이하기도 했으나 전투 판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경기 결과로 앞서도 언급됐지만 아프리카는 2차전에서 T1을 만납니다. 지난 서머 시즌 와일드카드전에서 이겨보기도 했고, 그 후 T1이 스크림 멤버부터 자주 바뀌는 등 혼란스러운 양상이라 아프리카가 유리하다 할 수 있겠지만, T1도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승부는 대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법이죠.

 

내일과 내일 모레에도 있는 LCK 대표 선발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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