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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돌' 하광석 "G2의 전략은 0분0초부터 시작"

Talon 2020. 10. 24. 09:55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이 G2 e스포츠(유럽)와의 일전을 앞둔 담원 게이밍에 “0분0초부터 시작되는 G2의 다양한 초반 전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담원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G2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을 치른다. 승리 시에는 오는 31일 열리는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하 위원은 G2의 날카로운 초반 전략을 경계했다. 그는 23일 국민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수동적인 수비가 아닌, 징동 게이밍(JDG, 중국)전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이 상대 전략을 역으로 이용하는 적극성이 (담원 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0분0초부터 시작되는 G2의 다양한 초반 전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쇼메이커’ 허수가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를 압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하 위원은 “허수가 ‘캡스’를 억제하고, ‘캡스’보다 더 많이 활동하는 양상만 나온다면 게임은 쉬워질 거로 본다”면서 “다행히 허수는 올해 들어서 이런 방식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하 위원은 G2의 뒷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G2는 1%의 여지라도 남겨두면 어떻게 살아날지 모르는 정말 대단한 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유리할 때 더 철저하게 짓밟고, 0%까지 몰아붙여야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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