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의 '코리언 킬러' 프레임을 벗길 수 있어서 기쁘다."
G2 e스포츠를 꺾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담원 게이밍 '제파' 이재민 감독이 "G2의 프레임을 벗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담원은 24일 오후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 G2 e스포츠와의 4강전서 3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담원은 오는 31일 중국 상하이 푸둥 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TES와 쑤닝의 승자와 '소환사의 컵'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LCK팀이 롤드컵 결승전에 올라간 건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과 유럽 팀에게 결승 자리를 내줬던 LCK팀은 3년 만에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이재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G2는 밴 픽, 플레이 적인 부분에서 준비를 잘하는 팀이다. 타 리그 팀들과 비교했을 때도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에는 실력적인 부분서 더 앞서면서 이긴 거 같아 기분 좋다. '코리안 킬러' 프레임을 벗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서 블루 진영이 아닌 레드 진영을 고른 이유에 대해선 "지금 메타는 팀의 챔피언 풀에 따라 진영이 달라지는 거 같다"며 "G2를 상대할 때는 레드가 유리할 거 같아서 선택했다. 결승전은 어떤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진영을 바꿀 수 있기에 그때 그때 팀 챔피언 풀이나 상대 챔피언 풀에 따라 선택할 것"이라고 평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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