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TSM 심장 '비역슨', 은퇴 선언..감독 부임

Talon 2020. 10. 25. 12:03

팀 솔로미드(TSM)의 중심이었던 미드 라이너 '비역슨' 소렌 비여그가 은퇴를 선언과 함께 감독으로 부임했다. 

'비역슨'은 25일 TSM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웨스턴 울브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비역슨'은 코펜하겐 울브즈, 닌자스 인 파자마스를 거쳐 2013년 TSM에 합류했다. TSM의 전성기를 함께한 '비역슨'은 LCS 8시즌 동안 6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4번의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최근 열린 LCS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했던 '비역슨'은 팀의 그룹 스테이지 전패(6패)를 막지 못했다. '비역슨'은 은퇴 발표 영상을 통해 "올해 롤드컵에서의 아쉬운 성적에 대한 반응으로 보이고 싶진 않았다"며 "오랜 시간 코치로의 전향을 고민했고, 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역할이 즐거웠다"고 코치 전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속에서 계속 경쟁을 이어나갈 것이기 때문에 은퇴라는 단어가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난 그저 역할을 바꾸는 것 뿐이다"라며 e스포츠 마인드셋을 강조한 '비역슨'은 "곧바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약속할 순 없다. 하지만 매일 노력해서 TSM의 가장 훌륭한 헤드코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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