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리뷰 - 2020 ASL 시즌10 Ro.4 Match 2

어제 있었던 2020 ASL 시즌10 Ro.4 Match 2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김명운 선수가 패승승승승의 스코어로 임홍규 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두 선수의 입장에서는 결승전에서도 저저전을 치뤄야 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고 올라가고 싶었을 텐데요. 결국 그 주인공은 김명운 선수가 되었습니다.

 

김명운 선수의 플레이에서 제일 놀라운 점은 바로 뮤탈로 스커지 일점사를 굉장히 잘해준다는 것입니다. 초반 무리한 플레이로 차이가 벌어졌었던 1세트에서도 컨트롤은 빛을 발했죠.

 

임홍규 선수는 1세트를 제외하면 저글링 단계에서부터 살짝씩 차이가 벌어졌었습니다. 물론 3세트에서는 저글링으로 드론을 꽤 많이 잡아주긴 했지만 김명운 선수의 뮤탈 컨트롤에 뒤집혀버리고 말았죠. 5세트에서의 전략은 임홍규 선수 다운 플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김명운 선수가 그걸 모두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비가 철저했죠.

 

이로써 3,4위전은 랜덤 이영호 선수와 저그 임홍규 선수, 결승전은 저그 박상현 선수와 저그 김명운 선수의 대결로 확정되었습니다. 3,4위전과 결승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1/3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