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메이플' 후앙이탕, LNG와 결별..북미-유럽도 가능

Talon 2020. 11. 3. 10:40

플래시 울브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메이플' 후앙이탕이 팀을 나왔다.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플' 후앙이탕이 리닝 게이밍(LNG)과 결별했다. 2013년 플래시 울브즈의 전신인 감마니아 베어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메이플'은 플래시 울브즈에서 2018년까지 활약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당시 플래시 울브즈의 기세는 대단했는데 '카사' 훙하오슈안(현 TES), '소드아트' 후슈오치에(현 쑤닝), '메이플'이 주축이 된 플래시 울브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해외 대회서 한국 팀을 제압하며 '한국 팀 킬러'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하지만 2018년 플래시 울브즈를 떠나 '소드아트'와 함께 쑤닝으로 이적한 '메이플'은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9 LPL 스프링서 13승 16패(KDA 3.43), 서머 시즌서는 18승 16패(KDA 3.61)를 기록했다. 2020시즌 쑤닝서 LNG로 이적한 '메이플'은 스프링과 서머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정글러 'Xx' 시앙유롱과 결별한 LNG는 '메이플'을 내보내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대신 '타잔' 이승용이 합류했으며 '플렉스' 배호영이 WE에서 임대로 돌아와 활동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LPL 관계자는 "'메이플'이 LNG를 나온 건 사실이며 LPL, LCS, LEC 등 중국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팀으로 입단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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