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옴므' 윤성영 감독, 징동 게이밍과 결별

Talon 2020. 11. 3. 16:00

'옴므' 윤성영 감독이 징동 게이밍과 결별했다. 

징동 게이밍은 3일 SNS을 통해 '옴므' 윤성영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징동 게이밍은 윤성영 감독을 잔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MVP 화이트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윤성영 감독은 MVP 오존으로 옮겨 2013년 챔피언스 스프링(현 LCK 스프링)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선수, 코치를 비롯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예측서 CJ 블레이즈가 89%의 지지를 받은 것을 감안한다면 충격적인 결과였다. 

2014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4서는 삼성 화이트 플레잉 코치로 참가해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 2015년 중국 LPL 비시 게이밍에 합류한 그는 WE 시절인 2017년 LPL 스프링 결승전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 선발전을 거쳐 2017 롤드컵을 플레이-인부터 시작한 윤성영 감독은 WE를 4강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한 그는 올해 벌어진 LPL 스프링서 TES를 꺾고 중국서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렇지만 최근 열린 롤드컵서 PSG 탈론에게 패하는 등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고, 8강전서는 쑤닝에게 1대3으로 패하며 4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징동 게이밍은 "'옴므' 감독과 우호적인 협상 끝에 결별하기로 했다"며 "2018년 합류한 그의 지도력 덕분에 팀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옴므' 감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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