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김정수 감독, 차기 행선지는 中 BLG?..20억 제안

Talon 2020. 11. 10. 09:52

T1과 결별한 김정수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수의 중국 매체는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T1과 결별한 김정수 감독에게 제안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BLG가 김정수 감독에게 제안한 금액은 1,200만 위안(한화 약 20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인 비리비리 닷컴이 2018년 아이메이를 인수해 창단한 BLG는 '쿠로' 이서행이 뛰던 지난해 서머서 4위를 기록했지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렇지만 2020년 스프링서는 7승 9패로 10위, 서머서는 6승 10패로 12위에 머물렀다. 현재 사령탑은 나진, 타이베이 어새신(J팀) 출신인 심성수 감독이 맡고 있다. 

BLG의 한국 선수는 '애드' 강건모와 '킹겐' 황성훈이 있으며 미드는 LMS 최고의 미드로 평가받던 '포포' 추춘란이다. 바텀은 서포터로 갔던 '진쟈오' 시에진샨이 최근 진행 중인 NEST 2020부터 원거리 딜러로 돌아와 서포터인 '신모' 리퀴안시와 함께 맞추고 있다. 

일단 포모스 취재 결과 BLG가 김정수 감독 측에 제안한 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쪽에서도 김정수 감독의 BLG 행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었다. 또한 복수의 LPL 관계자는 포모스에 BLG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감독으로 한국에서 명성을 얻은 이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BLG는 복수의 한국 감독 후보 군이 올라있는데 그중 김정수 감독에게 가장 먼저 제안을 한 것으로 풀어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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