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새로운 '블랙 옵스'.."진화된 전투 즐겨라"

Talon 2020. 11. 13. 09:40

블리자드, 신작 잇달아 선보여..'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오늘 론칭
1980년대 불안한 냉전시대 배경
데스매치·좀비 등 다양한 플레이
역대 베타 최다 다운로드 수 기록
PS4·엑스박스 원·PC버전 출시
WOW 확장팩 '어둠땅' 24일 선봬

게임 명가 블리자드가 신작 게임을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일인칭슈팅(FPS) 게임 명작 ‘콜 오브 듀티’의 상징적 시리즈이자 판매 1위를 기록한 ‘블랙 옵스’가 완전히 새 게임으로 돌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를 13일 출시한다. 오리지널 블랙 옵스의 뒤를 잇는 후속편이다.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게이머들을 냉전시대 불안한 지정학적 세계 속으로 몰아넣는다.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에는 1980년대 대중문화와 음모론이 담겨있다. 유저들은 동베를린, 터키, 베트남, 모스크바 등 세계 곳곳에서 전투를 벌인다. 또 엘리트 요원이 돼 세계의 권력 균형을 무너뜨리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려는 페르세우스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추적하며 음모를 막는다.

블랙 옵스 콜드 워는 스토리 캠페인 외에도 냉전 시대 무기와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팀 데스매치, 점령, 개인전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특수 부대 출신이 등장하는 것도 재미요소다. 여기에 좀비가 나오는 새 협동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블랙 옵스 콜드 워는 콜 오브 듀티 역대 베타 가운데 최다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기대가 높다.

블랙 옵스 콜드 워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PC로 출시된다. PC버전은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배틀넷’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PC버전은 확장된 개인 맞춤 옵션을 지원하고, 4K 해상도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게임 속 액션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텍스트를 한국어로 지원한다.

블리자드는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어둠땅’도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유저는 사후 세계인 ‘어둠땅’을 모험하게 된다. 또 어둠땅을 관장하는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동맹을 맺고 세계 파멸 위협과 맞서게 된다. 블리자드는 12일부터 어둠땅의 소장판을 판매하고, 사전 패치 이벤트인 ‘엄습하는 죽음’도 시작했다.

 

- 출처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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