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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프리콘 개막 "세상에 쓸모 없는 재능은 없다" e스포츠 축제 꿈꿔

Talon 2020. 12. 3. 16:00

3일 잠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프리콘이 진행됐다. 첫날은 서수길 대표이사와 채정원 본부장이 개막식에 참여해 기조연설로 프리콘의 취지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먼저 서수길 대표이사는 개막식을 인사를 통해 “e스포츠의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20년, 오늘 실현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프리콘 개최 소감을 밝혔다. 서수길 대표는 “개별 게임행사는 있었지만 모든 e스포츠 종목을 묶어서 큰 축제를 진행하는 행사는 드물다. 매년 더 큰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서수길 대표는 “e스포츠란 무엇인가, 그냥 모여서 즐길 때 e스포츠가 되는 것이다. 게이머와 유저들이 같이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프리콘의 취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되고 직업과 좋아하는 것의 경계가 없어지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짧은 개막 인사를 마쳤다.

아프리카 콘텐츠사업 채정원 본부장은 서수길 대표에 이어 기조연설로 시청자들에게 아프리카 프릭스의 방향과 e스포츠에 대해 연설했다. 채정원 본부장은 “누구나 e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기쁨, 환희, 좌절이 있다면 그게 e스포츠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취지로 아프리카에서 e스포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아프리카의 방향성을 짚었다.

“아프리카의 e스포츠 커리어는 BJ를 중심으로 프로게이머, 리그 기획자, 연출가, 중계진, 코치 등이 주 콘텐츠이다”라고 설명한 채정원 본부장은 아프리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팀과 e스포츠 리그를 설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LoL 팀과 카트라이더 팀 등 성적 증진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프로게임 팀이다.” 아프리카는 많은 프로팀 지원 외에도 프로 리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채정원 본부장은 “리그는 원하는 팬이 있다면 제작한다는 모토이다. 어떤 리그는 정말 많은 팬들이 있고, 다른 리그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팬들의 열정은 크기가 모두 비슷하다. 아프리카TV는 팬들의 숫자보다 열정을 보고 지원하고 투자하고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만들어나갈 e스포츠 포털 사이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채정원 본부장은 “e스포츠 포털 사이트, 정보 사이트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e스포츠 일정과 경기에 대한 기사와 리플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지만 2021년엔 더 발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채정원 본부장은 ‘세상에 쓸모 없는 재능은 없다’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프리카TV도 노력하겠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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