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코치, 가수 이상훈

오늘 소개할 선수는 이상훈 선수입니다!

이상훈 선수는 전 프로 야구 LG 트윈스의 투수이자 현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리그 야구단 고양 원더스 투수코치입니다. 2009년 현재 한국의 록 가수이죠. 동갑내기로 10일 늦은 생일의 경북고등학교 출신 동명이인 우완 투수 이상훈도 있습니다. 구대성 선수와 더불어 한/미/일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 중 한 명이죠.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LG 트윈스에서 1차 지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1994년 LG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1995년 한국 프로 야구 역사상 유일하게 좌완 20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1996년 손가락 혈행 장애와 척추 분리증으로 인해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했습니다. 1997년에는 구원 투수 부문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1998년과 1999년에는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었으며, 당시 등록명은 그의 별명을 딴 삼손 리였습니다.

2000년부터 2001년까지는 미국의 보스턴 레드삭스의 산하 마이너 리그 팀인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주로 뛰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는 9경기에 등판했습니다.

2002년 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이적하였으나 그 해 4월에 방출되었습니다. 방출 후 대한민국 복귀 의사를 전했고, 이에 김성근 감독이 받아들였습니다. LG 트윈스로 다시 돌아와 2002년 5월 18일 잠실 KIA전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9회 말 구원 등판했으나 한국시리즈 내내 빈타에 허덕였던 이승엽 선수에게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하여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순철 감독과의 갈등으로 2004년 1월 14일 SK에 양현석 선수와 오승준 선수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3패 3세이브 평균자책 5.14를 기록하고 그 해 6월 2일 조범현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밝혀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2004년 록그룹 왓!을 통해 가수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2010년 10월 3일에 서울 잠실에서 서울특별시 주최로 열린 록페스티벌 공연 중에,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여 공연이 중단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2009년 게임사가 온라인 야구게임에서 자신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은퇴 선수의 퍼블리시티권 문제를 공론화하는 등, 은퇴 선수의 권리 사수에도 주력하였습니다.

 LG 트윈스 복귀 때 함께하였던 김성근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2년 11월 6일에 고양 원더스 투수코치로 부임하였습니다.

2002년 아시안 게임

강남중학교

서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LG 트윈스

주니치 드래건스

보스턴 레드 삭스 선수

포터킷 레드 삭스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SK 와이번스

47 

17 

40 

이상 이상훈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