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12.14 리뷰 - 2020 AHL 시즌 3

Talon 2020. 12. 16. 09:28

어제 결승전 경기로 마무리된 2020 AHL 시즌 3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 3의 우승자는 바로~

수니 남상수 선수입니다~!

 

수니 선수는 굉장히 많은 경기를 치루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정말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16강, 8강, 그리고 4강까지 모두 첫 경기를 패배하고 패자전-최종전 테크를 밟았죠. 특히 4강은 패자전-최종전-결승전을 모두 하루에 치루는 플레이오프식이였기 때문에 수니 선수에게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을 텐데요. 이 모든 것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기도 메타-폭탄 전사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였는데요. 어제 경기는 물론 다른 선수들도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긴 했습니다만 수니 선수의 원맨쇼라고 해도 할 말 없죠. 결승이 의외로 쉽게 풀렸다 볼 수도 있는데요. 패자전-최종전에서 부진했던 덱이 흑마법사와 주술사였는데요. 흑마법사는 밴을 당했고 주술사도 2세트에서 바로 승리하여 졸업했습니다. 애대박 선수도 벼랑 끝의 순간 드루이드로 체력 1 남기고 승리하는 명장면까지는 만들어냈지만 수니 선수에게 남아있었던 건 사제 뿐이었다는 것도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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