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프리뷰 - 2020 AHL 시즌 3 Ro.4

오늘 있을 2020 AHL 시즌 3 Ro.4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4강 1경기와 2경기 그리고 최종 결승전에 선착할 승자전 경기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내일은 패자전과 최종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출전 선수 보시죠.

쌈마이웨이, 애대박, 워지니, 수니 이렇게 4명의 선수 중 이번 AHL의 우승자가 결정되겠습니다.

 

쌈마이웨이 김한규 선수는 상대 선수들이 어떤 덱을 들고 올지 예상하고 이를 카운터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4명 중 경력은 제일 부족하지만 이러한 카운터 능력과 분석력은 이 선수가 혹시나 사고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애대박 박태희 선수는 2번의 조별 리그에서 모두 2위로 진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랜드 마스터 출신 리바이어스 선수나, 월드 챔피언쉽 4강 경력을 가지고 있는 크라니쉬 선수도 이겨내는 등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4강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우승을 목표로 할텐데요. 예능은 없다라고 선언한 만큼 이번에도 진지한 경기력 기대해보겠습니다.

 

워지니 이우진 선수는 역대 국내 하스스톤 리그 역사상 가장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강까지 올라오는데 단 1세트만 패배하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준비한 덱에 대한 짜맞춘듯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세트 연승은 애대박 선수에게 끊기긴 했지만 최종 우승을 위한 여정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수니 남상수 선수는 애대박 선수와 마찬가지로 2번의 조별 리그 모두 2위로 통과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선수가 오늘의 첫 상대 워지니 선수인데요. 당시에는 0-3으로 패배했었습니다. 그 때의 패배를 교훈 삼아 이번엔 복수에 성공해야 할 텐데요. 수니 선수의 경우에는 쌈마이웨이 선수에게도 갚아줄 것이 있어 4강 경기 준비에 칼을 갈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요. 리뷰 글은 우승자가 결정되는 15일 경기 종료 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