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스맵' 송경호, 은퇴 선언..타이거즈 멤버 역사 속으로

Talon 2020. 12. 17. 17:30

'스맵' 송경호가 은퇴를 선언했다. 

송경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17일 '스맵' 송경호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프로로 데뷔한 송경호는 인크레더블 미라클(현 DRX)을 거쳐 타이거즈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LCK 서머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경험한 송경호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4강에 올랐지만 SKT T1(현 T1)에게 2대3으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 슈퍼팀이 된 kt 롤스터로 이적한 송경호는 2018 LCK 서머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롤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2020년 스프링 시즌서 휴식을 취한 송경호는 서머 시즌서 kt 롤스터에서 활동했다. 

송경호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kt 롤스터와 결별했지만 유망주 육성이 중심이 된 현 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구 락스 타이거즈에서 활동했던 '피넛' 한왕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살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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