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철권 게이머 임수훈

Talon 2020. 12. 20. 14:44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울산 임수훈 선수입니다~!

 

EQNX eSPORTS 소속. 주로 울산 게임사령부에서 활동했습니다. 다양한 닉네임을 쓰는데, 본인이 중학생 일때는 울산의흔한중학생, 고등학생일 때는 울산고등학생, 대학에 들어간 후에는 울산대딩, 국제 대회에서는 울산이라고 씁니다. 대회 때 나온 닉네임 임참치도 별생각 없이 지은 거라고 합니다. 다만 본인은 임참치를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합니다.

입문 시기는 철권 태그토너먼트 2 때로, 태그2 때의 주 캐릭은 간류와 밥을 사용했으며 주 캐릭를 고르는 기준은 재미있는 개념의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엠페러 바로 밑 단계인 투신을 찍었다고 하며, 어린 나이부터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고 불리었습니다. 7에서는 주 캐릭이었던 간류와 밥의 삭제를 이유로 조금이나마 하던 폴을 사용했고, 왕성히 활동했으나 오락실 나이 제한이 걸려 10시면 그냥 나갔다고 합니다.

철권 7에 와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철권 게이머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무릎, 로하이와 함께 절대 3강 체제인 일명 무로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한국 대표선발전 학생부에 도전, 예선 통과하고 본선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제너럴에게 패배해 8강에서 안타까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패배한 이유는 1P에서의 준비가 안 되어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FR 대회 성적으로는 무릎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진행되는 TEKKEN STARS CUP에 카즈미 유저 다이소 와 팀을 이루어 준우승, 나이스게임 TV에서 진행되는 철권 프리미어리그 시즌2 에 곰엄마,휴ㅋ, 와 팀을 이루어 우승. 대회에서의 성적이 좋지만 대부분 철권대회의 진행은 서울에서 이루어지므로 버스비, 거리, 학교의 문제로 대회참가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나이에 비해 실력이 좋을 뿐이라는 말도 있지만 웬만한 고수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2017년 12월 23일에 이뤄진 ATL 시즌3 16강 C조에 참가해 전시즌 3위를 기록한 비긴과, 5부터 킹장인으로 유명한 퓨마를 잡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8강에서 말구와 무릎이란 세계적인 철권 고수를 꺾고 4강에 1위로 안착하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다시 만난 무릎과의 결승전에서는 폴과 카즈미로 선전했지만 무릎의 스티브에 의해 패턴이 파훼당하면서 4:6으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무릎을 상대로 결승전에서도 호각의 모습을 보이며 본인의 실력을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2018년 1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에보 재팬 철권 부분에 참가. 실력이 좋다는 걸 인증하는 지 엄청난 저력을 선보이며 64강에 안착. 64강에서 카레이, 노비, 노로마(!)를 격추하며 8강 승자조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다음날 28일, 승자조에서 같은 팀인 나이트메어의 수장인 구라와 맞붙었으나, 구라의 기스에 패배하여 패자조로 떨어졌고, 패자조에서 세인트에게 2대1로 패하면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울산고딩은 이 대회를 통해서 유명 세계권 선수들과도 충분히 맞붙을 만한 실력을 가졌음을 보였습니다.

철권 7 FR에서는 주로 미시마 카즈미를 주캐로 잡고있으며 18년 6월 18일, 미시마 카즈미로 택켄 킹을 달성했습니다. 카즈미는 기본기로 운영해야 되는 캐릭터인데, 그걸로 택켄 킹까지 달성했다는 건 그만큼 기본기가 대단하다는 것. 실제로도 게임할때의 모습을 보면 뛰어난 피지컬과 반응속도로 카즈미에게 상성이라고 알려져있는 폴 피닉스도 곧잘 잡는 모습도 보여주곤 합니다. 그리고 6월 23일, 택켄 갓을 달성하면서 2번째 황금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아빠킹이 트위치에서 여는 대회인 야식 크래쉬에 자주 참가하여 용돈벌이를 하는 듯. 야식크래쉬를 포함해서 불누나컵, ATL 등 다양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 혹은 상위권 입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경기에서 보여주는 실력 또한 매우 뛰어나서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TWT FV x SEA MAJOR에 참여하였는데, 승자 8강에서 일본의 TAKE와의 미러전이 성사되었습니다. 같은 카즈미 유저이지만, 타케는 평소 소금철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수비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그에 비해 울산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유저라서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타케가 공격적인 스타일로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타케가 울산에 비해 대회 커리어가 앞서다 보니 커리어 차이에서 나오는 실력이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 그래도 대회를 3위로 마감하며 상위권에 들어갔기 때문에 본인에게 의미있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타케는 이 대회에서 전띵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야마사 게이머의 첫 우승을 안겼습니다.

7월 24일에 열렸던 Tekken Stars Cup 15에 출전,대산 팀의 대장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펄산 e-sports를 상대로 역올킬을 시전하는등,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철권을 해와서 기본적인 철권 실력과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무릎과 로하이 못지않게 캐릭터 사용폭도 넓습니다. 앞으로 차세대 철권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8월 24일 무릎과의 텍갓 데스에서 승리해 세계 최초 트루 텍갓이 되었습니다. 28일 김봉준이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무릎을 이겨라' 이벤트에서 마지막 10번 선수로 등장하여 5전 3선승 경기를 펼쳤는데 그야말로 채팅창과 김봉준 모두가 할말을 잊어버렸을 정도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승리하여 100만원 상금을 탔습니다. 본인은 자신이 이런 식으로 10번 연달아 경기하면 마지막까지 못왔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출연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고, 이벤트에 선수로 출연했던 왜까와 함께 새벽에 엠아재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시즌 2에 들어 주력 캐릭터였던 카즈미가 크게 너프를 먹으며 기존 주캐릭터였던 밥을 대회에서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대회에서는 그간 카즈미를 할 때와는 사뭇 다르게 나락과 박배 이지를 거는 엠아재에 가까운 극공형 운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강에 넘어가자 다시 주캐인 카즈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결승에서 로하이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

아빠킹의 BTH에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벌였는데, 상금을 울산에게 8, 퓨마에게 1, 비플러스에게 1씩 줘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다른 팀원들이 당해나가는 와중에도, 무조건적으로 상대팀을 올킬해내며, 테켄 스타즈 대회와 마찬가지로 로하이의 펄산팀을 홀로 올킬을 냈습니다.


싱가폴 월드투어에서는 프로 라이센스를 달고 첫 출전을 했지만, 페코스의 기스에게 계속해서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 탈락 이후 카즈미 말고 다른 캐릭터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필리핀 월드투어에서 밥을 사용하곤 했으나, 이마저도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때는 카즈미를 사용했고, 최근에도 카즈미 이외에는 다른 캐릭터를 일절 픽하지 않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BAM11에서는 패자조로 TOP8에 진출했음에도 랑추, 노비, 휴, JDCR 등 쟁쟁한 게이머들을 모두 이기고 마침내 첫 TWT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까지 무패로 진출한 JDCR을 상대로는 브라켓 리셋을 포함하여 6:0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치쿠린 개최로 열린 TWT 도조 치쿠린컵서 내로라하는 일본 선수들을 모두 꺾고 우승했습니다. 2019년 11월 울산의 소속 팀인 FATE에서 개최한 마스터 인비테이셔널에서 한국 및 파키스탄 선수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째날에서는 8승 1패라는 전적으로 전날 1위의 성적을 냈고 다음 둘째날 승자조에서 무릎, 비랄을 꺾고 패자조에서 다시 이기고 올라온 무릎에게 브라켓 리셋을 허용했지만 끝내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한 실력을 보였습니다.

12월 8일 열린 철권 월드 투어(TWT) 파이널에서는 A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아슬란과 무릎을 이기는 등 3연승을 달려 조 1위가 되는가 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노로마에게 패배하여 무릎에 밀려 조 2위가 되어 패자조에서 8강을 시작했습니다. 패자조 8강에서 로하이, 4강에서 아나킨, 결승전에서 무릎이라는 세계구급 고수들을 모두 꺽으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기스를 쓸 것으로 예상되던 치쿠린의 비장의 카드 고우키에게 말리며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여 브라켓 리셋에 실패,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1월 18일자로 FATE ESPORTS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EVO 재팬 철권에서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입했습니다. 8강 진출자 중에 리로이를 픽하지 않고 주 캐릭터를 고집한 두 선수중 한명. 치쿠린을 밥으로 잡으면서 TWT 2019 파이널의 패배를 설욕했으나 노로마의 리로이에게 패배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TWT가 취소되고 대부분의 대회가 아프리카TV, LVUP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사설 대회로 대체되면서 울산 또한 이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20년 5월, 오랜만에 데스매치 상대로 무릎을 만났는데, 무릎이 세계 최초로 전 캐릭터 테켄 갓 프라임을 달성한지 무려 대략 1년 반만에 처음으로 무릎을 강등시켰습니다. 이때 무릎의 캐릭터는 기스. 그 다음 무릎이 스티브를 꺼내들어 2차전을 벌였을 때는 본인이 강등당했습니다.

ATL S1에서는 DAY1 TOP5~6, DAY2 2등, DAY3 패자조 5라운드 탈락, DAY4 패자조 9라운드 탈락, DAY 5 패자조 9라운드 탈락, DAY6 TOP5~6를 기록하여 FINAL에 진출했고, 헬프미, 무릎, 로하이를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서 무릎에게 2:3으로 패배, 브리켓 리셋 이후 1:3으로 패배해 2등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9월 6일 아프리카vs트위치팀에서 머일에 뒤를 이어 출전해 파쿰람으로 샤넬, 무릎, 퓨마, 체베망을 전부 처치하는 하드캐리를 보였고, 이후 3vs3 대표전에서 무릎의 파쿰람에게 패배했습니다. 아무리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지만 철권을 처음 보는 유저들이 많은 자리에서 꼭 사기 캐릭터인 파쿰람만을 고집해야 했냐는 비판적인 의견이 있었고, 이를 의식했는지 개인 방송의 채팅창을 얼리고 오직 이모티콘만 사용할 수 있게 바꿔두기도 했습니다.

2020년 8월 12일 ATL S2 DAY1에서는 웨이브킹, 소용돌이, 정의아재, 족레, TKMUSE, 머일을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서 잡다캐릭에게 패배, 최종 진출전에서 무릎에게 패배해 3등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8월 19일 ATL S2 DAY2에서는 썬칩을 이기고 JDCR에게 패배, 족레, 레밀, 백련을 이기고 패자조 7라운드에서 정의아재에게 패배해 탈락했습니다.

2020년 8월 26일 ATL S2 DAY3에서는 아이엠로우, 샤넬, 폴탄, 족레, 머일을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서 게임하는 망자에게 승리, 최종 결승전에서 로하이를 3:0으로 이기며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9월 2일 ATL S2 DAY4에서는 K2RO, 게임하는 망자, 정의아재, 꼬꼬마를 이기고 무릎에게 패배, 패자조 8라운드에서 빵쟁이에게 패배해 탈락했습니다.

2020년 9월 9일 ATL S2 DAY5에서는 첫경기에서 꼬꼬마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초코밀크, 녹단라스, 체리베리망고, 도토링, 퓨마, 로하이, 족레, 샤넬, 잡다캐릭, 무릎을 이기며 최종 결승전에 진출, 세인트의 간류를 상대로 브리켓 리셋을 달성하며 고생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 9월 16일 ATL S2 DAY6에서는 놀리미, 샤넬, 회색빛알리사를 이기고 세인트에게 패배, 게임하는 망자를 이기고 패자조 9라운드에서 전띵에게 패배했습니다.

2020년 9월 27일 ATL S2 FINAL에서는 샤넬, 머일, 무릎을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서 무릎에게 2:3으로 패배, 브리켓 리셋 이후 3:2로 승리하며 ATL S2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우승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는데, S1 FINAL에서 무릎에게 더블 KO까지 나오면서 극적인 패배로 준우승을 달성한 후 승자인 무릎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며 쓸쓸히 경기장을 나서는 모습을 보였기에, 2:3으로 브리켓 리셋 후 2:2까지 몰아붙여졌지만 그 때와는 반대로 우승을 얻어냈기에 가장 감격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20년 12월 5일 철권 온라인 챌린지 JAPAN 액서비전 매치에서 제 5번째 경기로 겐과의 7선승을 가졌습니다. 겐과 울산 모두 양국에서 주목받는 신예이기도 하고, 당시 한국과 일본의 매치 스코어가 2:2였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ATL에서 파쿰람 미러전을 여러번 가지기도 했지만 며칠 전 더블의 파쿰람을 상대로 할만 하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던 만큼 기존 주 캐릭터인 카즈미를 사용. 4:3 스코어까지 앞서나갔으나 4:7로 역전당하며 패배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샤넬의 말에 의하면 한일전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상당한 중압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으며, 그 때문에 패배에 대한 상심이 더 컸다고 합니다.

다음날 12월 6일 열린 ATL S3 FINAL에서는 승자조에서 빵쟁이, 게임하는 망자를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서 로하이에게 패배, 최종 진출전에서 무릎에게 패배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ATL 시즌별 파이널에서 1위, 2위, 3위를 모두 기록해본 유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로하이에게 '드라그노프의 연깎을 보고 막을 수 있다.' 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연깎이라는 기술 자체가 보고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현직 프로인 무릎과 샤넬은 이 발언에 대해서 샤넬은 입방정을 떠는거라며 말했고, 무릎은 연깎보다 느린 나락도 보고 막을 수 없는데 연깎을 보고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죽하면 한 철권 유저가 이를 계기로 연깎의 프레임을 초로 환산해서 보고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문 수준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을 정도. 그런데 그런 것 치고 대회나 데스에서 연깎을 딱히 안 맞는 것도 아니라서 로하이도 이후 동영상 제목으로 사용할 정도로 두고두고 놀려먹는 드립으로 쓰입니다.

이 연깎 논란은 필리핀 월드 투어때 본인이 다시 언급했는데, 아슬란이라는 카즈미 유저와 10선승을 패배한 후, '그 유저는 정말 연깎을 보고 막을 수 있다' 라는 말은 해서 로하이가 '또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 라고 놀리자 '정말이에요ㅠㅠ' 라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해외 고수의 이야기 정도로 치부되었으나, 무릎이 두바이 대회에서 아슬란에게 본선에서 2:0, 결승전에서 3:0으로 패배하며 울산고딩의 이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슬란은 에보재팬에서 무릎, 샤넬, 로하이 등 한국의 철권 유저들을 파죽지세로 꺾어나갔으나, 유일하게 보아꽃에게 패배했는데, 보아꽃 본인이 밝힌 바로는 ' 평소 카즈미 상대할 때 처럼 시작할 때 나락 두 번 쓰고, 하이킥 카운터 안 맞게 중단 무빙 잘 쳐서 이겼다' 라고 밝히며, 아슬란도 연깎을 보고 막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파이널에서 아슬란 애쉬를 이기고 로하이에게 '퇴쇄 보고 못 막던데요?' 라고 말하며 그간의 한을 풀었다고 합니다. 캐릭터의 성능에 대해 방송 중 평가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시즌3 공개 전 자신의 주캐 카즈미에 대해서 하향이라는 사람과 상향이라는 사람 둘 다 나타나자 양측 모두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뭐냐' 라고만 답했으며, 이후 '캐릭터의 성능은 항상 패치노트만으로는 알기 어려우며, 정확히 알려면 본섭에 패치가 나와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면 구라tv로 가서 말해라.' 라고 일축했습니다. 시즌4에서도 텍오 카즈미입니다 캐릭터 티어 관련 질문 금지 라는 공지 문구를 띄워놓았습니다.

울산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므로, 게임을 통해 울산을 알릴 수 있습니다. 일례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박수호는 게임 아이디가 DongRaeGu입니다. 동래구를 세계에 널리 알린 업적에 힘입어 2012년 3월 26일자 부산 동래구청 구보에 박수호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이에 힘입어 박수호는 유니폼에 동래구 마크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동래구 사이버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던 만큼, 울산 또한 울산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

00년생이다보니 아직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인데, 이 때문에 2020년 시즌에는 인터뷰 도중 병역 관련 부분을 크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권 온라인 챌린지 JAPAN 액서비전 매치에서 상대 선수인 겐도 예고 영상에서 '이겨서 군대에 보내주겠다' 라는 도발을 가하기도 할 정도. 참고로 현재까지 한국 철권 프로들 중에서는 면제 판정을 받은 꼬꼬마를 제외하면 전원 군 복무 경력이 있는데, 군 복무 전에 현직 프로가 된 울산과는 달리 대부분 군 복무 이후에 프로게이머가 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상 임수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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