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이변 속출한 2주차 주간 순위 '혼전 구도 양상'

Talon 2021. 1. 25. 10:30


LCK 2주차가 끝난 가운데 선두권 네 팀, 중위권 두 팀, 그리고 하위권 네 팀의 구도가 그려졌다. 누구든 방심도, 낙담도 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구도다.

24일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첫 주 어느정도 팀 사이의 격차가 나는 구도였지만, 두 번째 주에서는 예상 외의 결과와 대형 이변이 발생하며 다시 혼전 구도가 그려졌다.

먼저 3승 1패 팀이 젠지 e스포츠, 담원 기아, DRX, 한화생명e스포츠로 네 팀이다. 젠지는 세트득실 +4로 1위에 올랐지만, T1을 잡은 후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인 한화생명에 덜미를 잡히며 단독 4승의 꿈을 놓쳤다. 2위인 담원은 더 아쉬운 상황이다. 프레딧 브리온에 0대 2 패배 이변의 피해자가 되었기 때문. 다행히 다음 아프리카 프릭스전을 승리해 득실 +3으로 2위에 자리했지만, 이번주 젠지와 한화생명을 연달아 만난다.

신인으로 구성된 DRX는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를 2대 1로 연파하며 잡아야 하는 경기는 다 잡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3승 1패 득실 +2. 한화생명 역시 첫 경기 T1에 패배한 후 DRX-kt 롤스터에 이어 젠지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기록하며 DRX와 같은 3위에 올랐다.

2승 2패 두 팀은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다. kt는 2주차 한화생명에 패하며 1승 2패가 됐지만, T1과 이통사 라이벌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승패마진을 맞췄고, 농심은 DRX에 패한 후 기세가 오른 다음 상대인 브리온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kt와 함께 5위에 자리했다.

7위부터 10위는 1승 3패 네 팀이 모여있다. T1은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 라이벌인 젠지에 1대 2로 패배한 후 이통사 라이벌인 kt 롤스터에도 역시 1대 2로 경기를 내주며 결국 3연패를 기록했고, 샌드박스는 아프리카에 승리했지만 DRX에 패배하며 역시 1승 3패 득실 -2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샌드박스와 담원에 연패하며 2연패로 1승 3패 득실 -3으로 9위를 올랐다. 최하위는 역시 1승 3패의 브리온이 위치했지만 다른 1승 3패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2주차 첫 경기 담원을 상대로 2대 0 승리라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세를 한껏 올렸기 때문. 다만 다음 농심전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1승 3패 득실 -4로 2주차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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