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무패 행진 중인 WE-EDG-RNG..2021 LPL 스프링 3주차 순위

Talon 2021. 1. 25. 11:30

WE가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바이퍼' 박도현의 EDG 역시 순위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 LoL 리그인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정규 시즌 3주차가 지난 24일 마무리 되었다. 팀 WE가 5승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에드워드 게이밍(EDG)가 4승,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3승으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WE가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조심스럽게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승리를 따낸 팀 중 하위권에 있는 로그 워리어스, 썬더토크 게이밍(TT)이 있어 의문 부호가 붙긴 하지만 중상위권의 V5와 IG를 꺾었다는 점에서 경기력을 무시하긴 어렵다.

'바이퍼' 박도현의 소속팀인 EDG도 순항하고 있다. 박도현은 지난 19일 LGD전에서 단독 PoG를 받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EDG는 25일 TT전으로 개막 4연승에 도전한다.

RNG는 WE-EDG와 비교했을 때 3주차까지 경기수가 적은 탓에 3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세트 득실 관리에서 우세하다. EDG가 4주차에 배정된 TT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RNG가 4주차 두 경기에서 모두 2:0 승리를 거둘 경우 세트 득실로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너구리' 장하권의 펀플러스 피닉스는 EDG전 패배를 딛고 3주차를 2연승으로 마감했다. '티안' 가오톈량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가고 '보' 줘양보가 새로 합류한 가운데, 장하권과 'Lwx'가 빼어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작년 돌풍의 주역 3인방인 TES, 징동 게이밍, 쑤닝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쑤닝은 개막전 TES 완승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는 듯 했으나, RNG-RA-펀플러스에게 무너지며 13위까지 내려앉고 말았다. TES 역시 쑤닝에 이어 24일 기준 14위인 RW에게 패배해 7위에 머물고 있다.

'크레이머' 하종훈의 LGD 게이밍과 '삼디' 이재훈의 썬더토크 게이밍(TT)은 연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하종훈은 자가격리 해제 후 23일 TES전에 나섰지만 모든 라인에서 무너지는 팀을 막긴 어려웠다. 지금껏 승리가 없는 LGD, TT, OMG가 4주차엔 승전보를 울릴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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