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김승래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승래 선수입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몇 안되는 군필 선수입니다. 일명 군필라이더. 신인 시절부터 주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으며, 포텐을 터뜨린 17차리그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시즌 제로때는 아이템 에이스를 맡아 준결승까지 가게 만들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군 제대 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전역 전 못지 않은 주행을 갖춘 대단한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각종 아마추어 대회의 해설을 맡기도 합니다.

다재다능한 스타일. 어느 포지션이든 1인분 이상은 꾸준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단, 특출나게 주행을 잘하진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러너 포지션을 쟁취하진 못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위핑을 주로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건 주행싸움. 캐리력은 부족하지만 묵묵하고 꾸준하게 팀원들을 뒤에서 받쳐주는 경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가 많았습니다.

 

본인이 에이스였던 배틀로얄에서는 흑역사만 쌓았지만 보좌역을 맡았던 17차 리그나 2019년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도 했고.

아이템을 평소에 즐겨해서 아이템도 하이브리드라고 해줄 수는 있는 정도로 잘합니다. 스피드 팀전을 잘하지만 개인전에서 조금 아쉬워진 황인호라고 보면 편할듯. 미사일 조준을 특히나 실수없이 잘하는 편이어서 황미나 호미 능력이 있는 차를 주로 선택했습니다. 물론 팀원의 아이템 상태가 말이 아닐때는 직접 캐리력이 있는 차량을 선택하고 캐리하기도 합니다. 다만, 본인의 겸손한 성격때문인지 본인이 팀내 아이템을 제일 잘하더라도 아이템 전용 선수들의 오더를 수행하는 역할을 더 많이 맡았습니다. 유일하게 본인이 직접 아이템 오더를 한건 P5NTA WHEELS 시절.

데뷔 시즌인 15차 리그 예선 D조에 배정받아 45포인트를 취득하며 탈락,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때 노종환과 패자전 경쟁을 하면서 신인치고 괜찮은 주행능력으로 어느정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명해진 것은 17차리그부터였습니다. 쌩 신인인 이동민과 '원투펀치'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여 시작부터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예상외의 실력을 보여주며 1라운드 6조에서 조성제, 박정렬의 03RG를 제치고 1위로 통과하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O3RG, Best BJ, Kaigen과 같은 3조로 편성받았습니다. 이 경기는 갈빙리타가 나온 것으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첫 트랙 아이스 갈라진 빙산에서는 3lap 2번째 빙산과 3번째 빙산 사이에서 박민수와 함께 사고에 휘말렸지만, 이동민이 4위로 완주하고, 본인은 사고 회복 후 간신히 7위로 완주하여 7점을 획득한 반면, Best BJ는 이중대가 5위로 완주, 박민수는 또다시 입수한 탓에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전반 3트랙까지는 Best BJ는 갈빙리타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꼴찌로 처졌고, Kaigen이 초반에 잘한 덕에 2위를 먹으며 원투펀치는 1점차 뒤진 3위였습니다. 후반부 첫 트랙 설산에서는 Kaigen의 한석현이 리타이어를 당하는 바람에 합계 2점밖에 먹지 못한 반면, 원투펀치는 1,2위를 스윕하여 15점을 획득, 순식간에 점수를 뒤집었습니다. 5번째 트랙까지 O3RG가 4점만 먹으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 Best BJ와 11점차까지 벌어진 상황인데, 해적 숨겨진 보물에서 O3RG는 조성제가 4위로 일단 완주하여 경기가 종료되었고, Best BJ가 1,2위를 쓸어담았지만 김승래와 이동민이 안전하게 5,6위 7점 획득으로 마무리하면서 O3RG팀에 이어 2위를 기록하여 이중대, 박민수의 팀을 단 3점 차로 밀어내고 탈락시켰습니다. 이날 김승래는 갈빙에서 7위를 기록했음에도 나머지 5트랙에서 32점을 획득, 합계 34점을 획득하며 35점인 조성제에 이어 개인 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위결정전에서도 전대웅, 이중선의 Hack을 꺾어 1위하여 톱시드까지 받았을 정도로 선전했으나 준결승에서 힘이 빠졌는지 갑자기 부진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제로 때는 팀의 아이템에이스 김강산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아이템 에이스를 맡았고 동시에 박건웅과 스피드전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준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후에는 아이템을 팀에서 혼자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망했지만.

배틀 로얄 때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박현호마저 탈락시키며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지명되어 록타이트HK 팀으로 참가하여 에이스로서의 활약이 기대되었고 세 번의 스피드전에서 두 번 승리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스피드전보다 부담감이 클수밖에 없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인과 장진형에게 패배하고, 김승태의 팀에게는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에결도 못 가고 지는 바람에 파이트 머니도 획득하지 못하고 탈락하였습니다.

배틀로얄 후 군대에 입대하였다가 제대 후에는 같은 미스틱 길드원들의 방송에서 조금씩 얼굴을 비추었고, 박인재가 이끄는 펜타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초 듀얼 레이스 리그 3으로 복귀했습니다. 같은 팀원으로 박인수, 이재혁, 송용준인데 팀원들 모두 스피드전 위주로 하는 선수들이다 보니 그나마 팀원들 중 아이템 실력이 가장 좋은 김승래 선수가 아이템 에이스 노릇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같은 조에는 펜타 제닉스와 게임킹이 있는 바람에 스피드 몰빵팀의 한계를 보여주며 조 3위로 탈락했습니다. 정작 이 팀은 펜타 제닉스와 게임킹에도 결코 밀리지 않은 스피드전 실력을 자랑하지만 정작 펜타 휠즈는 아이템전에서는 그나마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도 스피드전에서 크게 부진한 것이 문제였는데 4명 모두 첫출전한 아옥스틱에도 2개의 트랙을 헌납했습니다.

오프라인 예선 승자전에서 오즈 판타스틱에 2-0으로 패하여 시드에서 밀려나 조편성에서 불리하게 시작하였는데 결국 헬파티같은 조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2019 시즌 1에서는 아쉽게도 팀전에서 2승 1패를 하고도 조 3위로 밀려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조 1위로 4강에 간 형제팀 긱스타마저 꺾었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더 충격적인 패배였습니다.

반면, 개인전은 32강 D조 3위, 16강 2차전 4위로 둘다 턱걸이로 승자전에 진출했습니다. 승자전에서는 꼴찌로 최종전으로 내려갔지만, 최종전 10번째 트랙에서 이준성에 4점 차로 뒤진 5위였는데 마지막 트랙에 2위를 기록하고, 이준성이 8위로 내려앉는 바람에 마지막 트랙에 뒤집으며 극적으로 선수생활 처음으로 결승전에 합류했습니다.

다만 결승전에서는 초반에 부진한 탓에 중간에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종순위 7위로 마감했습니다. 평균 점수는 3.04점.

신종민, 전대웅, 이재인, 권순민과 함께 긱스타 소속으로 출전했습니다. 네임밸류만 따지면 5명중 무려 4명이 개인전 결승 경험자입니다. 팀전은 프로팀 시드로 본선에 갔으며 개인전은 패부를 가며 약간 아슬했지만 진출, 직전 시즌 결승멤버 시드로 D조 옐로우라이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D조가 김승래, 전강인, 이강호, 최윤서, 최영훈, 한승철, 김기수, 이준용으로 네임벨류는 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라인업.. 팀전은 A조에 배치되었는데 같은 조에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원큐가 있습니다.

개막전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경기를 했습니다. 유저들 대부분은 스피드 이름값이 엄청난 긱스타가 스피드를, 프릭스가 아이템을 잡고 에결에서 결정날 것이라고 보았으나 결과는 개판... 스피드전에서는 러너인 전대웅과 스피드 에이스 신종민이 극도로 부진해서 이재인과 고군분투 했지만 이날 폼이 엄청나게 올라온 이중선에게 3:0 완패, 거기에 아이템전도 팀원들이 정승민과 강석인에게 끊기고 돌아감에도 홀로 끝까지 상위권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아이템전에서도 신종민과 권순민이 부진한 바람에 3:0으로 토탈 6:0이 되고 말았습니다. 4강 가려면 원큐를 6:0으로 잡고 샌박이 프릭스를 6:0으로 잡으면서 프릭스가 원큐한테 잡히거나 샌박을 긱스타가 잡는 경우... 이 와중에도 부진했던 팀원들을 감싸주고 자기가 못해서 졌다면서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유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원큐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겼으나 아이템전에서 패배하며 1:1을 상태가 되버려 에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전대웅이 에결에서 이기면서 첫 승리.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 스피드전 최강인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나 결국 3:2로 뼈아프게 패배했고 아이템전에서 역시 지면서 아쉽게 조 3위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긱스타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패배해 거품팀이라는 평가를 받던 것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평가가 올라간 것을 생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저번 개인전에서 7등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창현, 정승하, 송용준이 모두 개인전 불참하게 되면서 D조 탑 시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9월 21일 32강 D조에서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저번 리그 결승 진출자답게 1등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으나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겪어 탈락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기적적으로 후반부에 점수 몰아치기를 시전하여 한승철과 이준용을 몰아내고 5위로 패자부활전에 가까스로 진출했습니다. 특히, 이준용과 4점 차이가 났으나 기적적으로 마지막 판에 1위을 달성하며 이준용을 탈락시켰습니다!

9월 28일, 32강 패자부활전에서 처음에는 부진하는가 싶더니 후반에 55점으로 당당히 1등해 16강 진출에 성공 특히 로비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3위안에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며 그의 존재감을 다시 부각시켰습니다!

패자부활권 1위 진출에 성공해 16강 첫번째 조에 선택해서 들어갔으나 10월 5일 경기에서는 안타깝게 32점으로 5등해버려 16강 패자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초반에 부진만 없었다면 승자전을 노려볼만 했기에 더욱 아쉬운 점. 그리고 그 부진이 패자전에서도 이어져 패자전 8위, 최종 16위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전 평균 점수는 3.62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 시즌 1에서 OZ Gaming에 잔류한다는 것을 패자전 직후 알렸으며 역대급 반전이 숨어있다고 했는데... 24일 팀원 발표 영상에서 새로운 팀원으로 이재인, 우성민, 김기수, 문민기, 서정현을 발표했으며 본인도 기존 팀에 잔류하지만 감독으로 남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만 개인전은 출전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2019 시즌 2 당시 박인재 감독도 개인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국 진출에 실패했는데, 김승래가 결국 개인전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 선수 겸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대급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은 32강 C조에서 23점을 기록해 최윤서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탈락하였습니다. 23점은 50점제인 32강의 최하위 점수 치고는 꽤 높은 편인데 그만큼 이 조의 경기가 매우 치열했습니다.

김승래 감독이 팀의 스피드 에이스인 이재인보다 개인전 평균점수가 높은 걸 보고 차라리 김승래 감독이 선수로 복귀하는 게 더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당장 팬들끼리 다음 시즌 오즈의 로스터를 예상하는 글에는 대부분 김승래 감독의 복귀가 전제로 깔려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김승래 감독이 팀원들 체면 때문에 본인이 불편해진다며 복귀 여부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시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하고 GC부산 코칭스태프로 이적한다고 했습니다. 오피셜이 뜬다면 카트라이더 감독, 코치가 타 팀으로 이적한 최초의 케이스가 됩니다.

하지만 5월 28일 본인 인스타에 팀을 나오게 되어 FA 상태가 되었다고 떴습니다. SNS를 보면 팀을 구하는 것 같기는 한데 구할 수 있을 지는 의문.

일단 팀이 짜여지기는 했습니다. 러너 우성민, 스에 이재인, 하이브리드 장건, 아이템 에이스 조다훈. 본인은 스피드 에이스.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다면 완전히 현역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러나 장건이 sga e스포츠로 팀을 옮기는 바람에 본선 진출조차 불확실해졌습니다. 일단 이명재라는 비선출을 영입하면서 팀 자체는 간신히 유지했는데 연습경기를 보면 이명재가 장건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다보니 GC 부산이나 김정제의 팀에겐 확실히 밀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6번을 뽑으면서 B조로 편성받았는데, 김정제팀, SGA, 공대생팀이 몰렸습니다. 예선 통과가 유력한 4팀 중 3팀이 한 조에 몰려있는 막장 조편성이 나오고 만 것. 당연히 조별 예선부터 역대급 최고난도가 되었고 3팀 중 한 팀이 떨어져야 하는 조별예선으로 인해 어느 팀도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먹구름이 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러진 개인전 예선에서는 무난하게 통과하였지만 팀전에서는 SGA에게 스피드 3:0, 아이템 3:2로 지더니, 1GO 상대로도 스피드 3:1, 아이템 3:2로 무너지면서 조기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충격의 탈락.

32강 개인전에서는 D조 6번 그린 라이더로 출격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번 시즌은 32강 조별 예선에서는 옐로 빼고는 색상 자체가 성적 순이 아닌 무작위로 뽑아서 의미가 없습니다.

리그 개인전 32강 D조 경기에서는 첫맵 펜트래건 캐슬에서 출부미아...로 시작하였으나 다행히 3등으로 첫 맵을 통과하고 연이어 두번쨰 맵에서도 3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3경기부터 6경기까지는 연금메타로 조금씩 점수를 쌓다가 7경기 광산 위험한 제련소와 9경기 공동묘지 해골성 대탐험에서 2등을 하며 31점 조 4위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는 2경기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2등. 3경기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에서 3등을 하며 시작했으나 이어진 두경기에서 8등을 연속으로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3경기때 3경기 모두 단상위에 올라가며 35점 공동 2등으로 16강 A조로 진출하였습니다.

16강 A조 경기에서는 1경기 카멜롯 펜트래건 캐슬에서 2등. 2경기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1등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으나. 이어진 5개의 경기에서 7-5-6-7-7을 기록했고. 8경기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에서 2등을 하며 만회를 하나 싶었으나. 마지막 맵인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에서 7등을 하며 28점 조 5위로 패자전에 진출하였습니다.

16강 패자전에서는 옐로우 라이더로 출전했습니다. 첫 경기 카멜롯 펜트래건 캐슬에서 7등으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경기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에서 1등을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무난히 시작했지만.. 3-4경기에 7.8위를 기록했고. 5경기 리버스 해적 로비의 전투에서는 3등. 6경기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는 7위. 7-8경기에서는 단상위에 3등. 2등으로 올라갔지만 9경기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8등. 10경기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는 3위로 들어왔으나 11경기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에서 의문의 사고를 연이어 당하며 8등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9PT 8등으로 최종전 진출에 실패. 2020년도의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1월 22일 개인방송에서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물론 선수로서의 은퇴이므로 카트는 접지 않고, 감독이나 코치와 같은 자리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담으로 모 팀에서 입단 제의가 왔으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카트라이더 컨텐츠 중 하나인, 숨바꼭질의 원작자입니다. 배틀로얄 리그 당시 이재인과의 에결에서 해적 숨겨진 보물의 용암 구간에서 빠지는 뼈아픈 실수를 하고 말았는데, 이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구간을 승래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시즌 1이 끝나고 9Kg이나 뺐다고. 

전대웅과 강석인의 GEEKSTAR 스폰 강탈 행위를 방송에서 고발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친구로 지내온 전대웅과의 관계는 사실상 끝장낸 셈. 단, 강석인이 해명하기를, 절대 스폰만 빼먹으려 했던것이 아니라 전대웅이 긱스타 소속인줄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팀에 출전하자고 제안한 것이며 대신 긱스타, 프릭스 별개의 두 팀으로 나누되, 스폰만 긱스타라는 회사의 이름으로 퉁치자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2020년 01월 16일 새벽에 진행한 타임어택 방송에서는 잠시 자신이 과거에 플레이했던 게임들에 대한 썰을 풀어냈습니다. 카트라이더를 시작하기 전인 중학생 시절, 서든어택 리그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경험이 있었으나 이후 오프라인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편, 던전 앤 파이터 결투장에 빠져 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하며 당시 던전 앤 파이터에서 이름을 날리던 정준 해설도 그 무렵부터 알게 되었다고.

반면 자신이 가장 자신 없어하는 게임으로는 스타크래프트와 FIFA 시리즈를 꼽았으며, 이는 곧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하게 된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데뷔 후 가장 먼저 친해진 선수는 이중선 선수라고 합니다. 개인 방송에서 비흡연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운전 면허를 취득하지 않았으며 가족 구성원 중 유일하게 운전 면허가 없다고 밝히면서 2020년 안에 면허를 취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2012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해왔던 잔 뼈 굵은 프로게이머이지만, 그런 김승래도 처음부터 프로게이머를 장래 희망으로 삼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 쪽을 갈까 하다가 손 부상으로 좌절되었으며, 태권도를 연마하며 운동 쪽을 갈까 하다 이 역시 부상으로 좌절되었습니다. 자신도 프로게이머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장진형에게 사기당한 흑역사가 있습니다. 미스틱 클럽 입단 테스트 중에 맵을 선정해 정해진 랩타임 안에 들어오는 테스트가 있는데.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일명 사빙공의 기준시간인 1분 52초 49라는 맵타임을 기준으로 정해지게 한 테스터가 현 미스틱 클럽장 동호형의 언급에 따르면 김승래 선수라고 합니다. 미스틱 테스트 철마다 돌아오는 미스틱 입단 챌린지의 한 획을 그가 만든 셈.. 실제로 미스틱 테스트 기간 직전에 방송에 가면 테스트 기록 정한다고 8시간씩 어택만 하고 그런다고 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는 KT라고 합니다. 히페리온 X를 단 4900원에 획득하였습니다. 4900 캐시로 구매한 SVIP 핸드봉을 착용한 후 반복 퀘스트 작업을 하면서 히페리온 X 획득에 필요한 빙고 보석을 200개 정도를 모아 단 한 칸을 제외한 모든 칸을 완성했고, 이후 일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획득한 보석으로 나머지 한 칸을 완성한 것.

어릴 적부터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한 결과 지금의 우둘투둘한 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듀얼 레이스 시즌 3의 PENTA XENICS 팀 로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2019 카트 리그 시즌 1 시절 세 자릿수의 몸무게를 달성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김승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