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2, '군단의 심장' 덕 톡톡히…PC방 점유율 수직 상승

Talon 2013. 3. 19. 18:09

스타크래프트2가 군단의 심장 덕을 톡톡히 보며 PC방 점유율에서 수직상승했다.


19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에 따르면 이번 달 11일부터 17일 약 일주일간 스타크래프트2 PC 방 점유율 순위가 10계단 뛰어올랐다.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군단의 심장' 출시가 성장 동력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크래프트2가 '군단의 심장' 출시 후 PC방 점유율 11위를 기록했다. /게임트릭스 제공

스타크래프트2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73.48% 증가했으며 PC방 점유율 전체 11위를 차지했다. 특히 12일 확장팩 출시 직후 급격히 순위가 상승해 최고 기록인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 출시와 함께 PC방 점유율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12일 일시적으로 점유율이 감소했고, 사용량은 전 주 대비 2.87% 감소했다.

아이온은 13일 '아이온 4.0 붉은 카탈람 -3차 카탈람 침공' 업데이트를 진행했음에도 사용시간은 전 주 대비 3.75% 감소했다. '로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3 역시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이 0.45%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대부분 감소한 반면 '리니지'는 13일부터 '과거의 기억, 성지의 전투' 이벤트를 진행해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0.89% 증가했다. 3월 7일 '5.2 천둥왕' 패치를 진행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3.89% 증가하였으나 스타크래프트2의 상승으로 인해 순위는 1계단 하락해 20위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14일 '시즌 3 Act3스페셜, 시간의 문 WARP'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전 주 대비 사용량과 순위 각각 4.87%, 2계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단의 심장은 SF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자유의 날개에서 소개된 이야기가 지속해서 이어지며, 칼날 여왕이었던 사라 케리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확장팩에는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유닛과 지도는 물론, 배틀넷(Battle.net) 온라인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 업그레이드가 포함됐다.

게임트릭스는 "과거 스타크래프트가 확장팩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것처럼 스타크래프트2 역시 확장팩 출시 후 1만큼의 흥행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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