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늘의 LPL] 더샤이-루키 vs 너구리-도인비..한국인 듀오 맞대결 '눈길'

Talon 2021. 1. 30. 17:10

펀플러스의 한국인 듀오 '너구리' 장하권-'도인비' 김태상이 IG의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을 상대한다.

3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LPL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4주 6일차 경기에 썬더토크 게이밍(TT)과 빅토리 파이브(이하 V5), 인빅터스 게이밍(IG)과 펀플러스 피닉스가 출전한다.

4주 4일차 경기에서 아직 승전보가 없는 세 팀 중 둘인 LGD 게이밍과 OMG는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이번엔 TT의 차례다. LGD과 공동 15위인 TT는 이날 7위 V5를 상대하게 된다. V5는 지금까지 BLG, LGD 등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에겐 패배하지 않았다. 2패를 안겨준 팀은 RNG와 WE인데 두 팀을 상대로 한 세트는 가져왔단 점은 V5가 갖고 있는 저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지표 등 보여지는 근거들을 보자면 TT의 승리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과연 TT가 V5를 상대로 이변을 만들 수 있을까.

2경기는 중상위권 순위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치업으로 진행된다. 4위 펀플러스는 승리시 최소 공동 3위, 최대 단독 3위가 된다. IG의 경우 승리한다면 펀플러스를 승자승으로 밀어내고 4위에 오를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각 팀의 한국인 듀오들이다.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반면, '너구리' 장하권과 '도인비' 김태상은 이번 시즌부터 합을 맞췄다. 다만 김태상은 큰 기복없이 좋은 활약을 보였고, 장하권도 LPL 무대에 적응해가며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DG와 1위 경쟁을 벌였던 WE가 지난 4주 5일차 2경기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RNG)에게 패배한 내상은 6일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펀플러스가 2:0으로 승리한다면 펀플러스는 5승 1패 세트 득실 +9가 되어, WE의 5승 1패 +6을 4위로 밀어낼 수 있게 된다. 5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4주차의 끝자락을 앞두고 웃게 될 팀은 어느 쪽일지 결과가 기대된다.

◆2021 LPL 스프링 4주 6일차
1경기 TT vs V5
2경기 IG vs 펀플러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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