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2.9 리뷰 - 2021 ASTL 시즌 2

Talon 2021. 2. 10. 10:00

어제 있었던 2021 ASTL 시즌 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전 경기 동족전이 성사되었었는데요. 1세트부터 집중력과 좋은 교전 능력을 보여준 김택용 선수가 변현제 선수를 잡아주면서 중계진 팀에 치명타를 날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중계진 팀 입장에서는 1,3세트는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1세트 패배로 분위기를 내줌과 동시에 위기가 시작되었죠.

 

2세트에서도 유진우 선수가 첫 승을 기록하면서 emTek 중계진의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아프리카TV가 4위로 진출하기 때문이었죠. 물귀신이냐 올려보내느냐가 결정될 수 있었던 3세트 이재호 선수가 초반 벌쳐 교전 승리를 쭉 이어가 승리하면서 영봉패는 막았고, 조일장 선수에게 바통이 넘어갔는데요. 상대는 쏘크라테스의 또다른 에이스 임홍규 선수였죠. 임홍규 선수는 초반 테크 차이로 스포어 운영과 함께 12시 몰래 멀티를 선택했는데요.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어 뮤탈-스커지 차이를 벌리는 데 성공했죠. 결국 뮤탈을 던져가면서 했던 드론 견제까지 당한 조일장 선수는 후반도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고 결국 안타깝게 GG를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어 쏘크라테스가 3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카라리요와 치루게 되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7전 4선승제로 바뀌게 되므로 엔트리 싸움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카라리요는 이성은 선수가 출전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체로 프로토스 전을 준비할 쏘크라테스 팀에게 스나이핑을 하는 전략으로 출전 가능성은 있겠으나 이 역시 미지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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