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프리뷰 - DPC 2021 S1: SEA Upper Div.

오늘 열리는 DPC 2021 S1: SEA Upper Div.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올해 도타 대회는 굉장히 큰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기존의 프로 서킷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대회를 신설하면서 각 지역의 경쟁력 또한 키우고자 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대회는 동남아시아의 PGL입니다. 대진 보시죠.

첫 경기는 Vice Esports와 프나틱의 대결입니다. LOL을 자주 보시는 분이면 이 대회는 동남아시아 대회인데 프나틱이 왜 여기 있어? 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요. 프나틱의 도타2 팀은 2명의 필리핀 선수, 2명의 태국 선수, 한 명의 말레이시아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성적은 프나틱이 리그 2위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원 필리핀 선수로 구성된 Vice 팀에 앞서고 있죠. 실제로 프나틱 선수들은 저 로스터로 활동한지도 오래이기 때문에 조직력 측면에서도 앞선다 할 수 있죠. Vice가 과연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TNC Predator와 BOOM Esports의 경기입니다. TNC Predator는 동남아시아 도타 팀 중에서는 명문 팀이라 불리고 있는 팀으로 The International 출전 경력도 있습니다. 로스터를 보면 한국 선수인 Febby 김용민 선수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현재 성적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전의 명성을 생각해보면 만족할 수는 없는 순위입니다. 이번 경기부터 승수를 계속 쌓아나가고 싶겠죠. 상대인 BOOM Esports는 전원 인도네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작년 동남아시아에서 치뤄진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팀입니다. 현재 득실차가 좋지 않아 5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TNC와 같은 2승 2패이기에 승리하고 3위까지 올라가고 싶을 것입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