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게임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된 2013년 3월 넷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용시간 점유율 31.86%로 35주간 1위를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주중에도 꾸준히 30%이상을 유지한데 이어 주말인 23일에는 35.14%까지 오름세를 보여 지난 주 보다 0.55% 상승했다. '피파온라인3'도 주말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 변화를 보였다. '피파온라인3'는 주중에 3%대를 유지하며 7위에 머물렀지만, 23일 큰 폭으로 상승해 '리니지'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는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주 11위까지 올라선 '스타크래프트2'는 이번 주 3계단 하락한 14위에 머물렀으며, '크리티카' '리니지2' '던전앤파이터'가 각각 1계단씩 상승해 11위, 12위, 13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 유닛 평준화 끌어낸 'SD건담 캡슐 파이터', 가파른 상승세
이번 주 주간 급등 게임은 신규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 'SD건담 캡슐파이터'가 차지했다.
'G변화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이번 업데이트는 유닛 전체 밸런스 수정, 유닛 속성 체계 변경, 커스텀 파츠 추가, 유닛 성장 시스템 변경, 전투 인터페이스 등이 개선됐다. 특히, 유닛 전체의 밸런스 조정을 통해 신 유닛에 비해 다소 약했던 구 유닛들의 성능을 상향시켜 대전 게임 특유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새롭게 도입된 '커스텀 파츠 시스템'은 단순히 공격력, 방어력을 올려주던 기존 방식을 넘어 유닛의 행동패턴, 전투 스타일까지도 변경이 가능해 유저들은 유닛 각각의 개성을 살릴 수 있게 됐다.
한편, 2위 '출조 낚시왕'은 웹젠에서 PC방 퍼블리싱 계약을 맞으며 점유율 상승을 도왔고, R2는 지난 주에 이어 주간 급등 게임 3위 자리를 지켰다. 주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피파온라인3'는 종합 차트와 함께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3월 간 하락세 보인 '마계촌 온라인', 업데이트 했으나... 반응은?
3월 넷째주 주간 급락 게임은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진 '마계촌 온라인'이 차지했다. '마계촌 온라인은 3월 한 달간 급락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지난 12일은 지슨1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또 다시 하락세로 그렸다.
급락 게임 차트 상위권은 다수의 MMORPG가 하락세를 보였고, 9위와 10위는 한게임의 고스톱, 포커가 차지하면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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