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리즈컨] 블리자드, 개막식서 WoW '지배의 사슬'-디아블로 2 리마스터 공개

Talon 2021. 2. 20. 11:30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디아블로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20일 오전(한국 기준)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Blizzconline) 개막식이 진행됐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전사이자 영웅으로 게임을 통해 만나 교류하는 걸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게임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팬데믹 상황에서 게임이 가진 의미를 강조하며 새 업데이트의 막을 올렸다.

첫 주자로 로스트 바이킹, 로큰롤 레이싱, 그리고 블랙쏜으로 구성된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초기작들인 세 게임은 편의성을 개선해 13가지 언어로 즐길 수 있다. 기념 컬렉션을 구매하면 PC용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을 받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어둠의 땅' 확장팩 이후 첫 대형 업데이트인 '지배의 사슬' 업데이트 소식이 이어졌다. 또한 블리자드에서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을 통해 국경 없는 의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모든 유저에게 애완동물 '바나나몽치'를 받을 수 있고, 추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나무늘보 데이지'가 추가 증정된다.

와우 클래식에선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업데이트 된다. 유저들은 기존 클래식에 머무를지, 불타는 성전으로 넘어갈 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WoW 구독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다.

하스스톤도 올해 대규모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그리핀의 해'가 될 올해, 블리자드는 핵심 세트를 추가해 기본 카드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핵심 세트는 기본 및 클래식 세트를 대체하며, 235종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세트는 무료로 제공된다.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로 랭크를 올리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게임 모드 '클래식'도 공개됐다.

또한, 하스스톤은 2021년 첫 확장팩 '불모의 땅'을 발표했다. 어둠사냥꾼 볼진 등 신규 영웅들이 추가되며, 블리자드 30주년을 기념한 카드 뒷면이 배포된다. 또다른 게임 모드인 '용병단'은 반복 플레이가 가능한 로그 미션 형태다. 그 외에 싱글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디아블로의 소식이 뒤를 이었다. 디아블로 4에서 새로운 직업 '도적'이 공개됐다. 도적은 '커스터마이징 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외형과 출신 배경, 플레이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초점이 맞춰졌다. 디아블로 2의 HD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오리지널과 확장팩을 포함하며, PC와 콘솔을 지원해 플랫폼 간 진척도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의 새로운 시즌은 봄에 개막할 예정이다. 와우 e스포츠 역시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로 진행 중이며, 2021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는 3월에 첫 이벤트를 개최한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