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I.S] '인팬트리-슛투킬-4AM' 강팀 사이에 투입될 담원 기아

Talon 2021. 2. 25. 15:00


담원 기아가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마지막 날 경기에 투입된다. 담원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세 번이다.

25일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젠지와 T1, 아프리카 프릭스가 파이널 직행에 성공한 가운데 담원 기아가 3일차 세 번째 매치부터 매치 우승에 도전한다.

보통 3일차 경기까지 왔을 경우, 부진을 겪고 있거나 슈퍼 룰이 아닌 매치 우승 룰과 운영 방식이 맞지 않는 팀이 남는 경우가 대다수다. T1과 담원도 그렇게 2주 동안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데이3의 경우 인팬트리를 시작으로 슛투킬, AAA, 4AM 등 많은 강팀이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잔류했다. 

특히 중국 6팀이 모두 진출에 실패해 16팀 안에 속해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매번 위클리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던 인팬트리가 우승 목전에서 미끄러져 바텀16으로 향할 위기에 처했다. 슛투킬, AAA, 4AM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인팬트리와 슛투킬, 4AM의 매치 우승은 3일차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담원 기아가 이 대진 속에서 세 경기 만에 치킨을 획득해야 한다는 점이다. 담원은 2주차 바텀16 경기에선 3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위클리 서바이벌로 합류했지만 3주차 바텀16에선 13위로 떨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본격적으로 후반전 싸움에 돌입하기 전 국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점이다. 상대의 라이딩샷으로 한 명을 잃거나, 건물 수비에 실패하거나, 4대4 교전에서 백업이 더뎌지며 인원 유지에 실패한다. 때문에 상위 4팀 진입 확률이 현저하게 낮다.

함께 부진을 겪고 있던 T1은 답을 찾아 파이널 무대로 떠났다. 한국의 세 팀 모두 파이널 무대로 향한 탓에 부담감도 늘어난다. 운영과 성향을 잘 알고 있는 동료들이 떠나고 중국 6팀, 슛투킬, AAA등 치킨 룰 이해도가 높은 팀이 다수 남았다. 평소 3일차 매치보다 쉽지 않은 무대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부담감을 뚫고 올라갈 때 비로소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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