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의 시청률 부진이 스프링 스플릿 개막 후로 이어지고 있다.
LCS가 2021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4주차를 마친 가운데 트위치 시청률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트위치 시청 시간 및 뷰어십 관련 통계를 보여주는 '설리노움(SullyGnome)'에 의하면 2021 LCS 스프링 4주차는 평균 6만 3천명 가량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스프링 4주차의 7만 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LCS는 포맷과 경기 일정에 변화를 주면서 월요일에 진행하던 두 경기를 금요일 5경기로 확장하고 스프링 전체 일정을 압축했다. 금요일 경기는 전체 시청 시간과 평균 뷰어십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피크가 되어야 하는 주말 경기의 시청률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고전하고 있단 점이 지적 받고 있다. 3주차 주말 평균 시청률이 올랐지만, 시즌 중반에 들어선 4주차가 되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트위치가 2020년 전체 성장률 70%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에 LCS의 중계 시간 증가로 인한 평균값 계산에 미치는 영향이 시청률 정체의 합당한 이유가 되어주지 못한다. 일각에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2021 락인이 스프링 스플릿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반면, LEC는 평균 시청자 지표에서 고공행진 하고 있다. 2021 LEC 스프링 6주차는 2020년 스프링 6주차와 비교해 약 4만명 이상 증가한 98,052명의 평균 시청자를 기록했다. 시청률의 큰 상승폭을 보인 LEC와 비교했을 때 현재 LCS의 침체는 리그 포맷 변화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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