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프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오늘 있을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오늘은 팀전 경기만 준비되어 있네요.

 

1경기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챌린저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020 시즌 정규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는데요. 2020 시즌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샌드박스가 선택한 방법은 팀원 유지와 포지션 변화였습니다. 기존의 스위퍼 역할을 맡던 정승하 선수가 러너로, 미들을 맡던 박현수 선수가 스위퍼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이번 경기에서부터 지켜보면 될 것 같네요. 이에 맞서는 상대인 챌린저는 지난 릴리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면서 비상이 걸리고 말았는데요. 더더욱이 챌린저가 예선에서 강세를 보였던 것이 샌드박스가 강한 포인트이기도 한 스피드전인데요. 그리고 챌린저가 에이스 결정전에 강함을 보였다고 하지만 샌드박스에는 이제는 베테랑이 되어버린 박인수 선수가 있기에 더더욱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리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한 번 지켜보시죠.

 

2경기는 아마추어 팀끼리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로즌과 릴리의 경기인데요. 이 두 팀은 이미 온라인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프로즌이 승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본선 무대에서는 같은 결과가 나오리라는 보장은 적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프로즌이기에 시즌 초반부터 좋은 스타트를 보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을 것입니다. 릴리 또한 시즌 출발이 좋은데요. 챌린저를 상대로 스피드전 풀세트를 가긴 했지만 아이템 전에서 강세를 보이며 2-0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죠. 다만 이 경기 이후에는 모두 프로팀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 릴리이기에 이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