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리뷰 -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어제 있었던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중국의 MCG, Tianba, 한국의 젠지, 태국의 Daytrade Gaming, 북미의 Soniqs가 위클리 파이널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많은 팀들이 기복을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팀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지만, 결국 그 기회를 제대로 잡은 건 상술했던 5팀 뿐이네요.

 

한국 팀들 또한 기복이 있었습니다. 1경기에서 젠지는 에스더 선수가 제일 먼저 데스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 15위로 탈락했었지만, 2경기에서 괴력을 발휘해 무려 11킬 치킨을 달성하면서 한국 팀 중 가장 먼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T1은 모든 경기에서 8위 안에 드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자기장 운이라던가 교전 등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치킨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첫째 날 경기는 주로 강한 지역이라 평가 받는 중국, 한국, 북미에서 진출 팀을 배출했고, Daytrade는 치킨 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대신해 태국의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2일차와 3일차 경기를 통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팀이 어떤 팀이 될지 과연 T1,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고 3일차에 출전 예정인 담원 기아가 파이널에 합류할 수 있을 지 오늘과 내일 펼쳐지는 경기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