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T1과 아프리카, 담원은 탈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5일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6주 위클리 서바이벌 마지막 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T1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담원 기아가 세 번째 매치부터 참가해 세 번의 기회를 갖는다.
6주 위클리 서바이벌의 가장 큰 특징은 바텀16 경기가 없다는 점이다. 3일차 매치는 말 그대로 데스매치다. 탈락한다면 그대로 PGI.S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때문에 많은 팀이 사활을 걸고 덤벼들 예정이다. 버투스 프로를 비롯한 메타 게이밍, 디지털 애슬레틱스, 나비, 페이즈 클랜, 4AM. 이들도 아직 파이널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T1은 지난 1일차 경기에서 아쉽게 매치 우승을 놓쳤다. 4대3 교전 패배로 멘탈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로도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매치 우승 희망을 불태웠다. T1은 2일차 매치에서 더 과감한 중앙 운영을 선택했다. 여태 T1을 위클리 파이널로 보냈던 운영과 동일한 방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아쉽게 서클이 따라주지 않았고 T1의 선택도 조금씩 아쉽게 빗나가며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제 3일차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 있다.
1일차 아쉬운 장면이 T1에게서 나왔다면 2일차 아쉬운 장면은 아프리카에게서 나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미라마 경기에서 서클 내부 왕관집을 차지하고 인원 보존에 나섰지만 디지털 애슬레틱스 공략에 무너졌다. 빠르게 공세를 펼친 DA와 다르게 아프리카는 느린 백업으로 DA와 맞섰다. 이 매치 이후 아프리카는 별다른 이득 없이 2일차 일정을 종료했다.
큰 활약 없이 3일차 매치로 입성한 두 팀의 입장은 조금씩 다르다. T1은 랜드마크가 겹쳐 동선에 방해 되는 오스가 파이널로 직행했기에 조금 편한 입장에 설 수 있다. 반면 아프리카는 계속 동선이 겹쳤던 담원 기아가 투입되며 불편한 상황과 직면한다. 생각이 비슷한 아프리카와 담원. 그리고 T1. 세 팀의 선택과 판단에 운명이 갈린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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