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리그+GSL+MLG+ESL' 사실상 통합, 스타2 월드챔피언십 시리즈 출범

Talon 2013. 4. 3. 12:28

 블리자드, KeSPA, 온게임넷, 곰TV, 메이저리그게이밍, 터틀 엔터테인먼트 등 전세계 e스포츠 관계사들이 손을 맞잡고 e스포츠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일 서울 삼성동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를 발표하며 최초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의 글로벌 랭킹 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

WCS는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관계사들과 함께하며, 여기에는 KeSPA, 온게임넷, 곰TV, 메이저리그 게이밍(MLG), 터틀 엔터테인먼트(ESL), 트위치가 포함됐다. WCS는 한국, 미국, 유럽 3개의 지역 리그를 통해서 프로게이머, e스포츠 팬, 그리고 주최사들이 한 방향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오는 11월 그랜드파이널이 열리는 블리즈컨에는 세 차례의 시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상위 16명의 선수가 WCS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는 블리자드와 파트너들과의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모두의 목표는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가 팬들에게 그 어느때보다 더 재미있고 즐기게 쉽게 만드는 것"이라며 "군단의 심장이 성공적으로 출시됐고, 우리가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WCS는 오는 4일 WCS 코리아 GSL로 시작된다. 한국의 경우 온게임넷과 곰TV가 번갈아 주최한다. 곰TV가 개최할 경우는 WCS 코리아 GSL로, 온게임넷이 개최할 때는 WCS 코리아 스타리그로 각자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모든 WCS 코리아 경기를 상호 교차로 중계 방송한다.

WCS 공식 방송 파트너인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 트위치는 통합 스타크래프트2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모든 경기를 방송한다. 시청자들은 720p HD화질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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