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러블리너스

Talon 2021. 3. 27. 10:40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의 팬덤.

러블리너스라는 이름의 뜻은 'Lovelyz in us'로 2차에 걸친 팬덤명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엔젤리너스와 이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팬들의 호불호가 갈렸지만 후보들 중에서는 그나마 정상적이라(?) 햇님과 1, 2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습니다. 팬덤 이름이 발표된 2015년 11월 11일 V LIVE 방송을 기점으로 러블리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데뷔 직후 공식 팬카페에서 팬클럽 이름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그 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5년 10월 8일 팬카페에서 팬덤명 투표가 열렸습니다.

2016년 2월 2일부터 21일까지, 3월 7일부터 13일까지 YES24에서 본격적으로 러블리너스 공식 1기 팬클럽을 모집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4월 10일부터 4월 23일 까지 인터파크 에서 러블리너스 공식 2기 팬클럽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러블리너스 공식 2기 팬클럽 추가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2018년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인터파크에서 러블리너스 공식 3기 팬클럽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6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러블리너스 3기 추가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 6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멜론 티켓에서 러블리너스 공식 4기 팬클럽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6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러블리너스 4기 추가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8월 10일 V LIVE FANSHIP 상품 설명이 러블리너스 5기로 변경되었습니다. 8월 21일 기존 FANSHIP 상품과 별도의 러블리너스 5기 상품이 추가되고 모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2020년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V LIVE FANSHIP에서 러블리너스 공식 5기 팬클럽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러블리너스 5기 추가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10월 13일 기준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무려 56,230명!! 공식 팬카페가 있는 3, 4세대 걸그룹 중에서는 IZ*ONE, 마마무, Apink, 여자친구, 오마이걸에 이은 6위입니다.

러블리즈는 인피니트가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이고, 2011년부터 시작됐던 걸그룹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데뷔 전부터 인피니트 팬덤 사이에선 울림 걸그룹, 통칭 울걸로 꽤 유명했습니다. 일부 인스피릿들의 내리사랑, 데뷔 전 개인 음반을 발매했던 베이비소울, 유지애, JIN의 팬들로 인해 데뷔 전부터 어느정도 팬덤이 존재했는데 데뷔 후에도 무서운 속도로 신규 팬을 끌어모았습니다. 1집 발매와 리패키지 발매 후 활동이 전부 끝날 시점 기준으로 29,000명 정도의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보통 평범한 걸그룹 팬층이 5천~1만 정도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번째 활동 만에 3만 명 대에 육박한 팬덤을 모은 것은 대단한 부분입니다.

2015년 12월 기준 39,000명을 넘겼습니다. 특이사항은 데뷔 이전부터 생겼던 악성 루머 사건이 한창일 때도 계속해서 팬들의 유입은 지속적인 상승세였다는 점입니다.

러블리즈는 걸그룹 팬덤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해 한 때 2015년과 2014년, 심지어 2013년 데뷔 걸그룹까지 포함해도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들었었습니다. 이후 2015년 7월 중반부터 마마무가 흠좀무한 팬덤 대폭발로... 팬덤 규모를 추월하긴 했지만 여전히 팬카페 랭킹 10위권 초반을 달리고 있으며, 10월 컴백 이후에는 랭킹 11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6년 2월엔 9위에 안착했습니다. 2016년 8월 15일 기준으로 여자친구에 2000명 차이로 밀렸습니다.

2015년 12월 29일, 결국 팬카페 회원수가 400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2016년 8월 기준, 팬카페 회원수는 50000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팬카페 회원수 5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2014년 데뷔 초에는 신인 걸그룹 팬덤 원탑이라 불릴만큼 팬덤의 척도를 보여주는 음반 판매량에서 선전하였습니다. 이후에 더 좋은 성적을 낸 여러 그룹들에 비해 주춤했으나 《A New Trilogy》가 초동 1만 장을 돌파함으로써 음반 판매량이 안정적이게 되었습니다. 다만, 1인 1장씩만 사도 40,000장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평. 러블리너스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규 2집에는 초동 2만 장을 넘기는 등, 규모에 비해 빈약하다는 화력도 어느 정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죠. 그만큼 코어 팬들이 많아졌으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팬 층이 늘어났다는 뜻.

미니 3집에 이르러 초동 3만 장에 근접하였습니다. 초동 음반 판매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변함없이 팬들이 노력해준다면 초동 4만장도 먼 꿈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7년 1월 5일, 첫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D-8 V LIVE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멤버들과 팬들이 부르는 명칭은 럽봉입니다.


걸크러쉬가 흥행하며 여덕들이 팬덤을 주도하고 있는 와중에도 남팬이 많기로 유명한 팬덤입니다. 데뷔 쇼케이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이 소속사 선배 팬덤인 인스피릿의 내리 사랑으로 여성 팬들이 좌석을 점령했고 MC를 본 박경림이 당황할 정도였지만 활동을 거듭하며 웬만한 강철 멘탈이 아니라면 견디기 힘든 루머와 모 멤버의 누명, 기존 팬덤 회의감 들게 하는 울림의 요령없는 신인 푸쉬 등이 겹쳐 인스피릿들이 절반 이상 탈덕하고 새롭게 유입된 남팬들이 대부분입니다.

 

덕분에 음악방송에 남팬들의 우렁찬 응원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미주는 응원소리가 너무 커서 인이어를 끼지 않으면 녹화가 안될 정도라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코어팬으로 칭할 수 있는 러블리너스 1기 팬클럽 가입자 남녀 성비는 9:1인 압도적인 비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령대는 20대가 압도적으로 많고 30대, 10대가 그 다음입니다. 안티들이 팬카페의 글을 퍼트리며 초딩 팬이 많은 그룹으로 몰아가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 사실 어느 그룹이든 공카에는 미성년자 팬들이 대다수이죠. 일정 수준의 수입이 있는 직장인들이 팬덤의 주축이다보니 러블리즈의 일본, 필리핀 등 해외 행사까지 응원하러 원정가는 팬들도 많을 정도로, 명실상부 최고의 응원력을 자랑하는 팬덤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팬덤이 상당한 강철 멘탈이기도 한데 팬 못지 않은 안티 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까지도 기사 댓글과 앨범 리뷰에 악플이 가득했고 당장 트위터만 검색해봐도 러블리즈 팬들을 저격하는 알계들이 수두룩 한데다 주기적으로 강제 멘탈 단련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조금만 팬질해도 보살이 됩니다. 그만큼 충성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러블리즈가 아이돌 역사상 최악의 루머를 겪고도 어느정도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이 진실을 알리고 견고하게 버틴 팬들의 공이 컸습니다. 비슷하게 유망주 신인으로 주목받던 시점에 아이돌 팬덤 역사상 최악의 루머를 겪고 하락세를 타게 된 분들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그나마 다행인 일.

이런 팬덤의 강철 멘탈과 아재력이 뒷받침 되는 강력한 추진력, 남팬들의 흔들림 없는 응원이 더해지면서 때로는 상당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9월 9일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던 INK INCHEON K-POP CONCERT 2017에서 였습니다. 다양한 팬덤이 경기장 내 각 구역을 팬덤별로 선점하며 약 3만 명 정도가 운집한 가운데 타 팬덤처럼 특정 구역을 완전히 선점하지도 못한 채 객석 여기저기에 소규모로 흩어져있던 러블리너스들은, 전체 인원 3만 명 중 1%도 안되는 적은 인원만으로도 〈지금, 우리〉의 응원법으로 경기장 지축을 울리는 우렁찬 응원력을 과시해서 그 자리에 있던 타 가수 팬덤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일당백의 거의 300 수준의 응원 효과.. 이런 엄청난 응원에 놀란 타 팬덤들은 두번째 곡인 〈Ah-Choo〉의 떼창으로 화답해주었으며 이에 현장에 있던 러블리너스들과 영상으로 상황을 접한 러블리너스들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아이돌이 성공하려면 여성 팬들이 많아야 한다는 말은 여전히 정설이지만, 러블리즈만은 예외란 평가를 듣는 것은 여성 팬 못지 않게 남성 팬들이 보여주는 이런 흔들림 없는 굳건한 지지 덕분일 것입니다.

이는 미니 3집 활동에서 더욱더 두드러지는데, 미니 3집 활동 첫 주 마무리 기념 V LIVE에서 맴버 이미주는 "음악방송의 응원소리가 너무 커서 인이어를 안 끼면 노래가 안들리는 정도"라고 발언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콘서트나 쇼케이스가 있다면 러블리너스들에겐 연례 행사로 자리잡은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행사에서는 팬 입장 후 아직 멤버들이 등장하기엔 먼, 시작하기 3~40분 전에 홍보 및 킬링타임 용으로 뮤직비디오를 재생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러블리너스는 이때부터 응원법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어제처럼 굿나잇〉부터 재생되어서 조용하지만 〈Candy Jelly Love〉이 재생되는 순간 러블리너스 한명이 선창하면 곧바로 우렁찬 떼창이 나옵니다. 그렇게 3~40분을 자신들의 축제로 보내다가, 본 공연이 시작되면 3시간이 훌쩍 넘는 콘서트 내내 소리를 지르고, 앵콜을 외칠때까지 우렁찹니다. 게다가 매 콘서트 막콘에서는 2~3일간의 강행군에도 모든 팬이 〈Ah-Choo〉와 〈그대에게〉를 떼창하며 앵콜을 기다렸습니다. 이쯤 되면 아이돌 팬덤이 아니라 유럽 축구판의 울트라스와 비교해야 할 응원 팬덤입니다.

또한 이는 러블리즈 노래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서 V LIVE와 팬싸인회에서 말하길, 공개방송 및 합동 사녹 등 여러 무대에서 다른 팀들에게도 우렁찬 응원을 보내주어 타 그룹들이 러블리너스의 매너를 매우 호평했디고 합니다. 이쯤하면 응원 화력만은 걸그룹 최강일지도. 놀라운 사실은 100명이 모이나 20명이 모이나 그 우렁찬 표효는 같다는 것.

기본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팬층이 두텁다보니 2017년 《Alwayz》 일본 여름 콘서트에 약 50여 명이 원정 응원을 갔으며, 필리핀에도 20여 명, 겨울에 열렸던 대만 쇼케이스에도 30여 명 가량이 원정 응원을 가는 등 해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입니다. 2018년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일본 콘서트와 일본 프로모션에도 30여명 이상이 원정을 갔습니다.

 

아직 응원법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팬들 사이에서 응원법을 주도하며 흥을 돋우는 것은 덤. 해외 원정 팬들 중에서는 전문가급 촬영 장비를 갖춘 찍덕들도 다수 참여하기 때문에 해외 행사에 관한 사진들도 넉넉합니다. 그야말로 전천후로 누비는 팬덤.

결론적으로 러블리즈의 해외 행사까지 응원하러 원정가는 팬들도 많을 정도로, 명실상부 최고의 응원력을 자랑하는 팬덤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 찍덕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들 중 대부분은 사진과 움짤을 생산하는 찍덕들이지만 고화질 영상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찍덕도 있습니다. 플래그쉽 바디와 300 mm 이상급 단렌즈로 구성된 최고급 장비를 들고 다니는 찍덕들이 타 팬덤에 비해 유난히 많은 편이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캐논 1DX mark2에 니콘 d850도 흔할 정도가 됐습니다. 물론 그 이하의 장비들도 넘처나는데 크롭바디임에도 풀프레임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는 찍덕들도 상당수. 전문 영상촬영장비를 갖춘 찍덕들은 주로 유튜브에서 행사 영상을 찾으면 볼 수 있는 4K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찍덕이나 캠덕들은 보통은 외부의 홈마이지만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이 취미로만 찍으면서도 무시무시한 고퀄의 사진을 양산하는 찍덕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해외 행사에도 원정을 다니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합니다. 공카 전문 혹은 공카와 SNS등에 한발씩 걸치는 방식으로 활동을 하는 팬들이 있으며 특히 공카에서 활약하는 찍덕의 경우 나름대로 양질의 자료를 전달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평범한 팬들은 콘서트나 특별한 행사 등 주요 스케줄이 아닐 경우 장거리 이동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 찍덕들은 행사 한 번을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급 장비가 아니더라도 보정 실력만으로 어설픈 홈마의 사진들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특히 다른 영역에서 사진을 찍다가 러블리즈에 관심을 가져서 찍덕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은 편이어서 일반적인 찍덕 보정 같이 밝고 화사한 사진과는 다른 독특한 색감을 가진 사진이 유난히 많습니다. 덕분에 사진 보정이 보편적인 아이돌 사진 보정과는 다르지만 팬들이 그 찍덕의 사진을 보고 기존 아이돌 사진들과는 다르다며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상의 경우는 촬영과 편집 수준이 아마추어 수준 이상인 사람들이 많은 편이며, 사진의 경우 악조건에서 찍은 사진도 어떻게든 살려냅니다.

종소리 활동에서는 음악방송 문자투표에서 레드벨벳, EXID 등 자타공인 강력한 상대들을 압도하여 만점을 받는 등, 화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화력은 더쇼 2주차에서 빛을 발했고, 2017년 마지막 더쇼 초이스 1위의 주인공이 되는 경사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도 UNB, 더보이즈를 문자화력으로 압도적으로 밀어내며 1위를 차지. 엠카에서도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무려 위너를 찍어누르며 팬덤의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스트리밍이 굉장히 취약한 상황이라, 그 부분이 보강된다면 여러 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듯.

2주년 기념으로 내사바 자원봉사 이후 '아츄봉사단'을 결성하여 1달에 한번씩 꾸준한 봉사활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3주년 기념으로 내사바에 러블리즈의 이름으로 999kg 사료를 기탁하고 봉사를 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3주년 기념 행사로 헌혈증 260여장을 모아 어린이환자단체에 기증하고 신규 발매된 미니 3집을 모아 기부행사를 여는 등 여러 방면에서 선행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일례로 mbc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아이돌챔프앱 코너중에 '기부올림픽'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러블리즈가 컴백할 때마다 그 달의 1위는 러블리즈입니다. 팬은 가수를 따라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러블리즈에게 잘 어울리는 러블리너스가 아닐 수 가 없습니다!

후크송과 걸크러시 위주의 음악으로 10대에게 인기 많은 다른 가수와는 다르게, 러블리즈는 20대 대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별로 러블리즈 동아리가 생기고 있고 특히 고려대학교의 "대학 러블리즈 동아리"는 안암역 멤버 생일 전광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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