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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매드, LEC 준결승 진출..TSM-100T는 1R 패자전 통과

Talon 2021. 3. 29. 12:00

G2와 매드 라이언스가 LEC 준결승에 진출했고, TSM과 100 씨브즈가 패자전을 뚫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2021 LEC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27일(한국 시간)부터 29일까지 진행됐고, LCS 미드 시즌 쇼다운 2021은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패자전 1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결과 G2 e스포츠와 매드 라이언스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정규 시즌 5위인 프나틱이 패자전 1라운드에서 SK 게이밍을 격파했다. LCS에선 승자전에서 패배한 TSM와 100 씨브즈의 패자전 경기가 있었고, 여유롭게 EG와 디그니타스를 꺾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LEC 플레이오프의 시작은 프나틱과 SK 게이밍의 패자전 경기였다. 약 380일 만에 베를린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오프라인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쪽은 프나틱이었다. 프나틱은 SK 게이밍의 '제낙스'-'틴스'의 활약을 누르고 3:1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1라운드 승자전 1경기는 풀세트 접전이었다. G2가 먼저 2:0으로 앞서나가며 깔끔한 완승을 거두는가 했지만, 샬케04가 3, 4세트를 연이어 따냈다. 샬케04는 5세트 중반에 '네온' 징크스의 트리플 킬로 기세를 끌어올리는 듯 했지만, 34분경 진영이 갈린 채 한타에 임한 탓에 대미지 집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G2가 43분경 에이스와 함께 샬케04의 넥서스에 승기를 꽂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매드 라이언스는 승자전 2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줬을 뿐, 이후 세 번을 연이어 승리해 G2와의 매치업을 완성시켰다. 매드는 4세트 초반 킬 스코어 3:10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27분 한타에서 '카이저' 알리스타가 노련하게 치고 빠지며 적을 교란한 덕에 4:3 킬교환을 할 수 있었다. 로그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타에서 카이사 하나를 내주고 에이스를 거둔 매드는 38분에 적 넥서스를 철거했다.

LCS의 주말은 1라운드 패자전으로 치러졌다. 지난 21일과 22일 1라운드 승자전에서 패배했던 TSM와 100 씨브즈는 각각 이블 지니어스와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기 위한 승부에 임해야 했다.

경기 결과는 두 경기 모두 정규 시즌 상위에 있던 팀들의 무난한 승리였다. 4세트가 박빙이었지만 TSM은 36분경 10킬 올린 EG의 핵심 딜러 '데프틀리' 카이사를 제압하면서 적 챔피언들을 일망타진했다. 승기를 잡은 TSM은 EG를 탈락시키고 2라운드 패자전에 올랐다.

100 씨브즈는 '썸데이' 김찬호를 비롯해 정글 '클로저'와 원거리 딜러 'FBI'의 활약으로 디그니타스를 완파했다. 1세트 초반은 접전이었지만, 중반부터 흐름을 탄 100 씨브즈는 1세트 승리 후 2, 3세트에서 낙승을 거두며 TSM와 3라운드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2021 LEC 플레이오프 1라운드
-1라운드 패자전: 프나틱 3 vs 1 SK 게이밍
-1라운드 승자전 1경기: G2 3 vs 2 샬케04
-1라운드 승자전 2경기: 로그 1 vs 3 매드 라이언스

◆LCS 미드 시즌 쇼다운 2021 1라운드
-1라운드 승자전 1경기: TSM 1 vs 3 팀 리퀴드
-1라운드 승자전 2경기: C9 3 vs 0 100 씨브즈
-1라운드 패자전 1경기: TSM 3 vs 1 EG
-1라운드 패자전 2경기: 100 씨브즈 3 vs 0 디그니타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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