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박도현이 10주차 원거리 딜러 및 우수 신예 선수로 선정됐다.
LPL는 지난 29일 '2021 LPL 스프링' 10주차를 빛낸 포지션별 우수 선수, 10주차 최우수 선수 및 우수 신예 선수를 발표했다. 선수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정규 시즌 10주차를 기반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선수들 중 IG '더샤이' 강승록과 EDG '바이퍼' 박도현이 이름을 올렸다.
강승록은 10주차 V5와 LGD의 경기에서 한 세트씩 MVP를 따내며 포스트시즌 전 3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IG의 성적 부진과 함께 평가가 내려갔지만, 후반부에 녹슬지 않은 라인전 능력과 교전 내 영향력을 보이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기대를 낳았다.
정규 시즌을 13승 3패 2위로 통과한 EDG에서 박도현의 존재감은 컸다. LPL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박도현은 10주차 WE전과 RA전에서 한 번씩 MVP를 받았고, MVP 수상 횟수 도합 10회로 RNG의 정글 '웨이' 옌양웨이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도현은 10주차 우수 원거리 딜러와 우수 신예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박도현은 이번 스프링에서 총 세 번 우수 신예로 꼽혔고, 우수 원거리 딜러엔 두 번 이름을 올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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