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확 바뀐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4R 공식맵 발표

Talon 2013. 4. 4. 17:45

국민맵 '투혼' 경기양상 기대돼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는 오는 4월 6일(토)부터 시작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프로리그 12-13시즌' 4라운드에서 사용할 공식맵을 발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Ⅱ:군단의 심장(StarCraft Ⅱ� : Heart ofSwarm™)에 기반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는 5개의 군단의 심장 시즌1 래더맵과 프로리그 자체 제작맵 3개 등 총 8개의 맵이 사용된다.

군단의 심장으로 새로이 시작되는 라운드임을 감안하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래더맵은 5개가 사용된다. 먼저 지난 1~3라운드에서 선보였다가 래더맵에 포함된 '네오플래닛S'가 선정됐다. 네오플래닛S는 래더버전 디자인을 채용하였으나 앞마당 가스는 기존 'KeSPA 네오플래닛S'와 동일한 버전으로 사용된다.

또 다른 래더맵으로는 블리자드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뉴커크 지구'를 수정한 '뉴커크 재개발 지구'가 선정됐다. 공식맵 선정회의를 통해 게임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경기양상과 밸런스 개선을 위해 6시에 새로운 재개발 지구가 조성되고 언덕멀티 위치 이동 및 본진 지형 수정 등이 적용됐다.

나머지 3개 래더맵은 '돌개바람 & #8211; 래더'와 '벨시르 잔재 & #8211; 래더', '아킬론 황무지'가 선정됐으며, 래더버전에서 지형 수정 없이 저그의 점막 밝기만 수정된 맵이 사용된다.

자체 제작맵 3개는 모두 군단의 심장에 맞추어 새로이 제작된 맵이 사용된다. 한국의 우주개발 사업의 발전을 염원하는 의미로 제작된 '나로 스테이션'은 거대한 우주정거장의 테마를 가진 맵으로, 확장을 할수록 서로 가까워지는 멀티를 두고 공중견제와 지상 우회루트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난전형 맵이다.

군단의 심장 오프닝 동영상에서 볼 수 있던 '코랄 도시' 상공에 조성된 인공섬을 테마로 제작된 '코랄둥둥섬'은 두 가지 케이스의 스타팅 배치에 따라 전장의 구성과 맵의 성격이 달라지도록 구성을 하여 하나의 맵에서 두 가지 양상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맵이다. 스타팅 배치에 따라 3개의 갈래길이 있는 일반적인 지상전 지형과, 공중으로는 가깝지만 지상으로는 매우 먼 지형으로 다양한 경기양상을 볼 수 있다.

브루드워 공식맵의 리메이크 맵으로 다시 선보이게 된 '투혼'은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국민맵으로, 새로운 자원수급 개념을 도입하여 새로운 경기양상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맵이다. 앞마당을 제외한 본진을 포함한 모든 멀티의 가스는 브루드워 때와 같이 8씩 채취하는 풍부한 가스 1개소가 배치되어, 기존의 빌드오더보다 더욱 빠르게 가스를 채취할 수 있어 테크 유닛을 활용한 다양한 경기양상 전개가 기대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리그 맵들은 배틀넷에 '[Official] KeSPA' 태그가 붙어 게시되어 있으며,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검색을 통해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한편 협회는 새롭게 개선된 경기시작 프로세스와 프로게임단 데칼이 적용된 방송용 버전을 4월 6일(토) 12시 온게임넷에서 중계되는 SK텔레콤과 KT 롤스터의 경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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