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리뷰 -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STAGE2

어제 있었던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STAGE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패자전과 승자전 모두 2-0으로 끝나긴 했습니다만, 경기 내용은 상당히 다른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기였습니다.

 

첫 경기였던 Food Eat과 AUTOCRACY의 경기에서는 AUTOCRACY의 압승이 예상되었으나, 1세트 전반전 Akame, GANGAZI 선수 등이 활약하면서 많은 포인트를 따내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AUTOCRACY의 화난 듯한 경기가 나오면서 1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Food Eat은 2세트에서도 투혼을 보여주었으나, AUTOCRACY와의 체급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었고, 결국 광탈을 하고 말았습니다. AUTOCRACTY는 기존의 Sunday 선수가 건강상의 문제로 Try 선수가 출전하였었죠. 우려되는 점은 많았으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합격점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마스터즈 4강에 들었던 두 팀 담원 기아와 누턴 게이밍의 대결은 굉장히 치열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경기였으나, 누턴 게이밍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선공을 하던 선수비를 하던, 전반전에서 충분한 차이를 보여주었고, 단단히 준비를 잘해왔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력이었습니다. 특정 선수가 잘해서 이긴 느낌이라기 보다는, 팀원들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담원 기아는 Jeong Hi, t3xture 선수가 분전하기는 했습니다만 체급 차이가 생각날 법한 경기력으로 패배했기에, 사기가 꺾일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최종전 경기는 1주일간의 준비 기간이 있고, 패자전에서 고생하면서 올라온 AUTOCRACY이기에 준비를 잘해온다면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