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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 아프리카, "1주차와 달리 이번에는 성적내겠다" [PWS]

Talon 2021. 4. 30. 09:10

랜드마크 멸망전이나 벙커를 기막히게 옮겨 다니면서 적을 섬멸하는 두뇌플레이까지 이 보다 좋을 수 는 없었다. 아프리카가 단 두 번의 매치만에 치킨을 잡고 3주차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는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2일차 매치8서 이엠텍,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와 3파전서 승자가 되면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매치7을 0킬 11위로 다소 불안하게 끝냈던 아프리카는 두 번째 매치였던 매치8서 초반부터 제대로 실력을 보여줬다. 밀타서 벌어진 쥬피터 랜드마크 멸망전서 완승을 거두면서 기세 좋게 출발한 아프리카는 밀리터리 베이스의 강자 이엠텍까지 정리하면서 속전속결로 파이널에 합류했다. 

쥬피터와 멸망전서 완승의 비결을 묻자 한시아는 "이전 스크림 부터 쥬피터가 우리 랜드마크를 노려서 그거에 맞게 준비했다. 우리가 조금 더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과감하게 센터를 먼저 장악한게 승리하는 비결이 된 것 같다"고 흐뭇한 웃음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엠텍, 데토네이션의 3파전 상황에서 '히카리' 김동환이 포탑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히카리' 김동환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우는 "PGI.S 생각이 많이났다. 이엠텍이 옮겨야 하는 자기장 서클이라 히키리형과 천천히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카드' 임광현은 "1주차 때도 빠르게 치킨을 확정했지만, 파이널에서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꼭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3주차 출사표를 전했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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