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GT차트-온라인]워3, 아키에이지 제치고 8위...장수 게임 '저력' 과시

Talon 2013. 4. 8. 16:08

PC방 게임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된 2013년 4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용시간 점유율 32.14%로 37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5일 서버 접속 장애로 점유율이 평균치보다 6% 떨어진 26%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주말 동안 35%의 점유율을 보여 지난 주보다 0.4% 상승한 평균치를 보였다. 더불어 지난 주 신규 챔피언 '자크'를 추가하고 리뉴얼 된 '카르마'를 공개하면서 점유율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112번째 챔피언 '자크'는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사용하는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으로, 초록색 젤리 형태의 독특한 신체 모습을 띄고 있다. 기본 지속 효과인 '세포 분열'은 공격 중 떨어져나간 자신의 신체 일부를 흡수해 모자란 체력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며, 사망 시 몸이 네 덩어리로 갈라져 그 중 일부가 살아남으면 남은 덩어리 수에 비례한 체력을 지닌 상태로 부활 가능하다.

< 만화 드래곤볼의 마인부우를 떠오르게 하는 신규 챔피언 '자크' >
그 외 공격 스킬로는 두 주먹을 날려 피해를 입히고 일직선 상의 대상들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는 '탄성 주먹', 자신을 폭발시켜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안정 물질', 지정한 위치로 도약해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키는 '새총 발사'와 공처럼 3회에 걸쳐 튀어 오르면서 주변 적들을 공중에 띄움과 동시에 기절시키는 궁극 스킬인 '바운스'가 있다.

이번 주는 '워크래프트3'가 '아키에이지'를 제치고 8위를 기록하는 등 '스타크래프트1'을 비롯해 블리자드의 고전 RTS 장르가 상위권으로 올랐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는 지난 주보다 2계단 떨어진 15위에 머물면서 신작 RTS 게임이 PC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테라'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각각 2계단, 3계단씩 상승하면서 NHN의 게임이 상승세를 보였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모두의 마블'은 2계단, 1계단씩 하락해 19위, 20위를 기록했다.

■ 금주 급등게임 보드와 포커 장르가 상위권 차지...야구 게임 상승세 이어져

4월 둘째주 주간 급등 게임은 '엠게임 바둑'을 포함한 보드 장르와 포커 장르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와 함께 '마구마구' 'MVP 베이스볼 온라인' '프로야구매니저'가 급등 게임에 포진돼 지난 주에 이어 야구 게임의 열풍이 식지 않고 유지 중이다.

한편, 게임하이에서 서비스하는 '데카론'가 MMORPG 장르로는 유일하게 5위에 안착했으며, 아케이드 장르인 '오디션2' '알투비트'는 7위, 8위에 올랐다.

■ 네오위즈 고스톱, 보드 게임 급락 게임 중상위권에 다수 올라

이번 주 급락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고스톱, 보드 게임이 다수 올랐다. 이는 주간 급등 게임과 상위권을 기록한 게임과 비슷한 장르로, 차트 내 중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고스톱과 보드 장르를 제외한 게임으로는 지난 달 11일 아시아 서버를 오픈한 심시티가 2위를 기록했으며, '레전드 오브 소울즈' '마계촌 온라인'은 8위, 9위에 머물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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