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음악은 어떻게 탄생될까?

Talon 2013. 6. 10. 17:2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인 블리자드 음악 페이지(kr.blizzard.com/ko-kr/games/music/?locale=ko-kr)를 통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이하 판다리아의 안개)' 사운드트랙을 공개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들의 사운드트랙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작곡가의 관련 글을 확인은 물론 작품의 샘플 청취 및 다운로드 구매가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판다리아의 안개 사운드트랙 공개에 발맞춰 오디오 디렉터 러셀 브라우어와 인터뷰도 진행해 공식 사이트(kr.battle.net/wow/ko/blog/10169688)에 번역에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음향과 음악이 빠진 블리자드의 게임은 상상할 수도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시각 위주의 사회라 듣는 건 청력을 잃지 않는 한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음향은 변형할 필요 없이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수단으로 게임에서 나오는 음성은 번역되어야 하지만, 음향이나 음악은 그렇지 않다. 바로 만국 공통이기 때문이다"고 음향과 음악의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판다리아의 안개는 기존에 사용했던 음향 구성을 바꾸기 보다는 보강하는 차원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새로운 세계지만 기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와 동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중국 전통악기를 추가로 오케스트라에 더했다"며 판다리아의 안개 사운드트랙 제작 비화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러셀 브라우어는 게임내에서 음악의 역할과 영감을 얻는 법, 배경음악과 주변 음향의 조화 등에 대한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러셀 브라우어와 진행된 인터뷰 전문은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식 페이지(kr.battle.net/wow/ko/blog/10169688)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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