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5명 모두 잘해, 누가 없어도 강한 팀이 젠지" [PWS]

'피오'차승훈이 돌아온 젠지가 또 한 번 위클리 파이널의 주인공이 됐다. 젠지가 위클리 파이널 2주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젠지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4주차 위클리 파이널 2일차 경기서 '피오'의 7킬 활약으로 매치10 치킨을 거머쥐면서 3치킨으로 팀의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방송인터뷰서 '에스더' 고정완은 "팀원들이 너무 잘해줬다. 나는 광대로써 역할을 다한 것 같다. 많이 아쉽게 죽은 점이 아쉽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원래 역전해서 이기는 것이 더 짜릿하다. 그런 승리가 팬 층이 더 두터워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쫄깃하게 승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활짝 웃었다. 

'아수라' 조상원은 "일단 다들 베테랑이어서 마지막 경기나 중요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다른 팀보다 높은 능력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 모두 마음을 한 곳으로 잘 모은다고 생각한다"며 우승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피오' 차승훈은 '알파카' 방지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젠지 팀원 5명 전원의 실력으로 만든 우승이라며 팀원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나 대신 메인오더로 나간 것 자체가 부담감이 컸을 텐데 잘해줘서 고맙다. 나는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항상 같이 힘을 합쳐줘서 고맙다. 파카 덕분에 팀이 우승했다 우리 모두 5명이 잘하는 것이다. 누가 없든 강한 젠지다. 항상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