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을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팀전 결승전 경기가 있습니다. 대진 보시죠.

문호준 선수의 감독 선임 후 단 한 번의 매치 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결승까지 올라온 한화생명e스포츠와 스피드전의 최강자이자, 2년만에 팀전 우승을 노리는 샌드박스 게이밍의 대결입니다.
이 두 팀은 앞서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은 바 있는데요. 무려 패패패패승승승승승으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역스윕을 해낸 바 있죠. 샌드박스 게이밍이 분명 스피드 전에서는 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생명의 조직력이 상당히 좋긴 하지만, 샌드박스 선수들은 개인기부터 팀워크까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아이템전입니다. 샌드박스가 락스와의 경기에서 아이템전까지 잡아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는 현재 아이템전 최강자입니다. 스피드전을 내주더라도 한화생명이 걱정이 크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스피드전까지 한화생명이 잡아낸다면 정말 샌드박스 쪽에 희망이 많이 없긴 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가 한화생명 쪽에 있습니다. 바로 유창현 선수입니다. 유창현 선수는 무기한 휴식 선언 이후 7개월만에 한화생명으로 복귀해서, 개인전 우승을 거두었는데요. 팀전까지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되면 유창현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큰데요. 결승진출전과 개인전 결승전에서 박인수 선수와의 1대1 경기를 모두 승리했기 때문이죠. 물론 2019 시즌 1의 사례처럼 개인전 우승이 꼭 팀전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유창현 선수의 기세가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2020 시즌 1 이후 1년 만에 같은 팀에서 다른 선수가 양대 우승을 차지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카트라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샌드박스 게이밍 카트라이더팀, KB국민은행과 스폰서십 체결 (0) | 2021.05.21 |
---|---|
5.15 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0) | 2021.05.16 |
넥슨, '카러플' e스포츠 정착 본격화..정규리그 창설에 팀 지원까지 (0) | 2021.05.09 |
[카트 결승] 개인전 왕좌 차지할 주인공은? (0) | 2021.05.08 |
5.1 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0) | 2021.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