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어제 있었던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팀전 결과부터 보시죠.

한화생명이 샌드박스를 잡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피드전에서 박현수, 정승하 선수의 철벽과 같은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퍼펙트로 질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거 너무 불안하다는 얘기가 나올 법한 경기였으나, 아이템전에서 위험한 순간이 존재하긴 했지만, 바로 퍼펙트로 되갚아 주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성사된 에이스 결정전 원래는 배성빈 선수가 흰 소 X를 끌고 많이 나왔지만, 에결에서 흰 소 X가 금지되었는지라 다른 선수가 출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유창현 선수가 나왔습니다. 상대는 주행의 제왕 박인수 선수였습니다. 스타트가 밀렸지만, 차분히 잘 따라가다 1랩 막판에 역전에 성공했으나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2랩 후반 차이를 벌리면서 역전에 성공, 최종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패배한 샌드박스는 역시나 스피드전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이템전,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재 선수가 무너지면서 패배하였는지라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더더욱이 다음 상대인 락스는 역시 주행이 좋은 이재혁 선수도 있기에 스피드전에서도 쉽지 않은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개인전 결과 보시죠.

반박의 여지가 없는 유창현 선수의 날이 되었습니다. 팀전 경기에 이어서 개인전 최종전까지 1위를 기록하면서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8라운드를 제외하면 모두 4위 안에 드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2위를 차지하면서 최종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이번 최종전은 결승에 올라갈 4명의 선수는 쉽게 정해진 편이었습니다. 1위를 네 명의 선수가 나눠먹는 그림이었고, 중하위권에 쳐진 선수들의 기세가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