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2치킨 폭식' GPS 기블리, 2일차 중간 선두로 도약

Talon 2021. 5. 23. 11:10

2일차에만 두 번의 치킨을 추가한 기블리가 선두로 치고나갔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에서 GPS 기블리가 2치킨을 가져가는 저력을 뽐내며 이엠텍을 누르고 선두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에서 1일차에서 치킨을 챙기며 상위권에 들었던 그리핀, 기블리, 이엠텍이 차례대로 탈락하면서 담원 기아와 T1에게 기회가 열렸다. 결국 막바지에 남은 팀은 T1, 담원 기아, 고앤고, 다나와였고 그 중 적 전력을 침착하게 줄여나갔던 담원 기아가 2일차 첫 치킨을 획득했다.

2라운드에선 25킬에도 불구하고 치킨이 없어 중하위권에 있던 젠지와 이엠텍이 맞붙었다. 이엠텍 '규연'은 '이노닉스'와 '에스더'를 기절시켰고 '아수라'까지 쓰러트렸다. 이엠텍은 1일차에 이어 치킨을 추가하고 9킬을 더해 1위에 올랐다.

다나와는 3라운드 극후바넹 매드 클랜과 맞대결을 펼치기 전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하고 알뜰살뜰 킬을 챙겼다. 다나와는 쐐기를 박고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을 가져갔다. 흐름을 탄 다나와는 4라운드에도 탑 4에 드는 데 성공했지만, 기블리와의 마지막 2:2 교전에서 '렌바'에게 쓸려나갔다. 기블리는 두 번째 치킨 획득으로 중간 순위 2위로 도약했다.

젠지는 5라운드에서 그리핀, 아프리카 프릭스, 이엠텍과 함께 탑 4에 들어 재차 치킨을 노렸다. 그리핀이 아프리카와 이엠텍을 정리하며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젠지가 4:3으로 근소하게 인원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아수라'와 '에스더'가 활약하며 젠지가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 첫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 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기블리가 재차 치킨을 먹으며 2일차를 1위로 마무리 지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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