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누턴 게이밍이 센티넬스에게 패배해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갔다.
29일(한국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되고 아프리카TV에게 중계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2021: 스테이지 2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5일차에서 한국 대표인 누턴 게이밍이 북미의 센티넬스에게 완패하며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실패했다.
5일차 첫 경기는 패자조 3라운드 1경기로 펼쳐졌다. 유럽의 프나틱은 버전1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리고 패자조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프나틱은 1세트 아이스박스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12로 승리를 따냈다. 흐름을 탄 프나틱은 이어진 2세트 어센트에서 13:6으로 버전1을 대회에서 탈락시켰다.
버전1에게 탈락하며 패자조로 내려왔던 팀 리퀴드는 패자조 2라운드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이더니, 라틴 아메리카에 이어 브라질 대표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이킹스는 깜짝 카드로 요루를 꺼내들었지만, 팀 리퀴드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했다.
누턴 게이밍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센티넬스와 정면 승부를 펼쳤으나 결과는 완패였다. 누턴은 1세트 바인드에서 2:3로 센티넬스를 바짝 쫓았으나 네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주도권을 허용하고 말았다. 센티넬스는 13:5로 바인드 승리를 가져갔고, 2세트 헤이븐에선 13:4로 더욱 큰 격차로 누턴을 제압하고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했다.
패자조 4라운드는 30일 새벽(한국 기준) 프나틱과 팀 리퀴드의 진검 승부로 치러진다. 승리하는 팀은 승자조 결승에서 패배해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온 한국의 누턴 게이밍과 만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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