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OWL 2021 - June Joust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1경기 필라델피아가 광저우를 3-0으로 잡아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qo 선수가 비자 문제를 해결한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카르페 선수도 애쉬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6월 들어 보여주었던 불안한 경기력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광저우는 2세트 엄청난 투혼을 보여주면서 무승부를 만들기는 했지만, 0-3 완패를 당하면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리오 선수가 자주 짤리는 그림이 많이 나오면서 한타에서 이미 광저우가 불리하게 시작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2경기 치열한 혈투를 보여주면서 서울이 청두를 3-2로 잡아냈습니다. 초반 쟁탈 전쟁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0으로 앞서나가면서 쉽게 게임을 잡아내지 않을까 싶었지만, 2세트 이후 청두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추격 시작, 2-2 동점까지 만들어내었고, 5세트 1라운드까지 잡아내면서 패패승승승을 이루어내나 했지만, 서울 팀의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쟁탈 전장에서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이로써 동부 리그 중상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청두는 마지막 항저우 전을 3-0으로 잡아내지 못한다면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힘들어졌죠.
그 이유는 바로 3경기에서 보여준 항저우의 경기력 때문이었죠. 비록 상대가 최약체 LA 발리언트라고 하지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광저우에게 내준 1세트를 제외하면 무려 세트 9연승을 거두면서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더욱이 홈스탠드 경기였기에, 홈 팬들이 굉장히 경기를 보면서 만족했을 것 같습니다. 반면 LA 발리언트의 경우에는 상당히 암울해져 버렸습니다. 이미 6월 토너먼트 탈락은 확정이 되었지만,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지 않아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불안함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전 세트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죠.
* 6.5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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