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6.21 리뷰 - 2021 GSL 시즌 2 Code A

Talon 2021. 6. 22. 12:00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2 Code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코드 A 마지막날 결과 보시죠.

대진별 리뷰하겠습니다.

 

박지수 VS 정재영

- 오랜만에 복귀한 베테랑과 패기의 신인의 대결에서 신인 정재영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정재영 선수는 4세트 연속 초반 사신-화염차 찌르기를 선택했고, 박지수 선수가 3세트를 제외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무너졌습니다. 정재영 선수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는 듣기만 했지, 오프라인 경기에서까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오랜만에 복귀하는 박지수 선수였기에 이러한 전략이 잘 통했다고 봅니다. 다른 테란 특히나 공격적이고 스피드한 운영을 좋아하는 테란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역습당하기 쉬운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패턴의 다양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원이삭 VS 주성욱

- 원이삭 선수가 이전의 상대 전적 내 알바 없다는 듯이 무려 3-0으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1세트 날빌을 자주 시도하지는 않은 주성욱 선수의 전략을 막고 나서 점멸 추적자로 승리, 2세트 분열기를 이용해서 교전에서 이득을 보기 시작하다가 승리를 하였고, 대미를 장식한 3세트에서는 전진 우주관문-보호막 충전소를 활용한 공허 포격기 올인이 제대로 먹혀들어가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원이삭 선수 다운 경기가 나왔다 생각되는 경기였습니다. 지난 시즌 코드 A에서도 박령우 선수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뒤 그야말로 절치부심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경기들을 끝으로 코드 A가 종료되고 코드 S 조지명식이 치뤄졌는데요. 조지명식 결과 보면서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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