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과 G2가 2주차에 나란히 연승을 이어가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LEC) 서머' 2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2주차 경기 결과 G2 e스포츠와 미스핏츠 게이밍이 4승 1패로 공동 1위를 기록했고, 프나틱과 매드 라이언스, 로그가 3승 2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개막 첫 주 2일차 경기에서 패배했던 프나틱과 G2가 3일차에 이어 2주차에 진행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연패를 기록한 팀은 있지만 연승으로 2주차를 마감한 팀은 프나틱과 G2 뿐이다. 그러나 과정은 프나틱 쪽이 더 순탄했다.
프나틱은 2주차 첫 상대인 팀 바이탈리티에게 '니스키' 아칼리, '업셋' 칼리스타를 앞세워 원사이드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업셋' 칼리스타는 경기가 끝날 때 14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해 당당하게 POG를 차지했다. 이어진 엑셀전에서 프나틱은 운영으로 재차 승리를 거두며 1승 2패였던 1주차 성적을 3승 2패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다.
G2는 같은 2승 1패였던 아스트랄리스를 상대로 중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28분에 이르도록 골드 격차가 2천 이상 벌어지지 않던 와중 '미킥스' 브라움이 28분에 사용한 궁극기가 적 챔피언 둘을 띄웠고, G2는 그대로 한타를 열어 흐름을 가져왔다. 29분에 바론을 사냥한 G2는 32분 에이스로 연승을 이어나갔다. G2는 로그전에서도 29분 전까지 균형을 이루다가 '원더' 비에고의 활약으로 우세를 점했고, 적 챔피언을 잘 활용한 '원더'의 슈퍼플레이가 이어지며 4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아스트랄리스와 SK 게이밍은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아스트랄리스는 1주 2일차까지 2승을 챙겼지만, 결국 매드 라이언스를 시작으로 G2-미스핏츠를 연이어 만나자 속절없이 무너졌다. SK 게이밍 역시 개막 5연패로 수렁에 빠진 상태. 두 팀 모두 3주차에 각각 프나틱-로그, 매드-엑셀을 만나기 때문에 연패 탈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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