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의 부진은 어디까지일까. 김대호 감독도 특이점이 생기기 전까지는 코멘트를 않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끝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3주 3일차 1경기에서 DRX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DRX는 이번 패배로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 극한의 돌진 조합을 구성한 DRX는 흐름이 불리해지자 힘을 잃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계속 교전을 시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2세트에는 초반부터 계속 힘든 상황이 발생했고, 제대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이날 경기 후 김대호 감독은 팀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비슷한 상황이 계속되고 내용이 중복되기 때문에, 특이점이 오게 됐을 때 다시 코멘트 하겠다"라는 것. 김대호 감독 역시 현재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DRX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그리고 리브 샌드박스에 이어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한다. 과연 김대호 감독의 코멘트는 언제 다시 돌아올까.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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