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베릴' 조건희 "쇼메가 팀 최고 리신? 아니다!"

Talon 2021. 6. 26. 14:40

25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3일차 2경기에서 담원 기아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1 승리를 거두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베릴' 조건희는 2세트 세나, 3세트 유미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아래는 조건희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프레딧 브리온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는데, 한화생명을 상대로 아쉬운 2:1 승리였지만 어쨌든 이겨서 기분 좋다.

패배 후 짧은 휴식기가 있었다. 어떻게 문제점을 보완했나
주도권 위주로 피드백을 했다. 요즘 챔피언 중에 강한 게 많은데 주도권 활용을 잘 못해서 프레딧 브리온 상대로 패배했다고 이야기했다. 

1세트 패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초반에 갱킹을 당해 주도권을 잃었다. 전령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었는데 패배했던 점도 유효했다.

요네 픽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쵸비' 정지훈이 슈퍼 하드 캐리를 해야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요네를 빨리 뽑지 않았나 싶다.

2세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승리했는데
2세트는 탑에서 상대 선수가 실수를 해서 솔로킬이 난 때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 우리 픽이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세나-카르마 조합은 어디서 영감을 받았나
세나-카르마는 둘 다 라인전이 강하고 초반부터 중후반에까지 좋은 편이다. EDG가 많이 채용했던 픽이기도 하다. 다만 유틸리티형 챔피언이라 대미지가 부족해 상체가 잘해줘야 한다.

3세트 이즈리얼 점화가 본인 아이디어라 하던데
메이지 대 메이지 구도에서 점화가 중요하다. 유미가 보통 이즈리얼을 탈 때 점화 거리가 살짝 닿지 않는다. 이즈리얼이 점화를 들고 내가 회복을 들기로 했다.

유미로 루덴 아이템 트리를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미드가 룰루이긴 했는데 룰루가 서포팅 하는 스킬을 써줘야 한다. AP가 나 뿐이라서 루덴을 갈 생각으로 아이템을 선택했다.

다음 상대가 농심 레드포스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농심이 미드 라이너가 '고리' 김태우로 바뀌며 강해졌다. 지금 메타에선 어느 팀이든 주어진 역할을 해내고 주도권을 잘 활용하면 승리할 수 있다. 농심은 모든 라인이 탄탄하고, 특히 정글이 날카로워서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쇼메이커' 허수가 본인을 팀에서 제일 뛰어난 리 신이라고 언급했다
아니다. 리 신은 우리 탑과 정글이 제일 잘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1라운드 절반이 지났다. 새로운 로스터로 승리를 많이 챙겨서 좋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롤드컵 직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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