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프리뷰 -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오늘 있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대진 보시죠.

대진별 프리뷰하겠습니다.

 

T1 VS kt 롤스터

- 마침 현재 순위까지 붙어 있는 굉장히 치열한 대결이 예고되어 있는 T1와 kt 롤스터의 통신사 더비 매치업입니다.

 

T1은 현재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팀이긴 하지만 특히나 후반 운영 단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나 kt와의 경기 이후 상위권 팀과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기에 이번 경기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완전히 하위권으로 쳐질 수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kt 롤스터는 담원 기아를 잡아내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신인 바텀 듀오 노아와 하프, 운영형 미드 라이너에서 공격적인 픽도 잘 활용하게 된 도브 선수 등의 활약은 굉장히 좋지만, 어째 그것이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승리를 쌓아가지 못한다면 자신감까지 떨어질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가장 키 포지션은 바텀 듀오를 뽑고 싶습니다. 현재 T1의 상수라고 불리는 쪽이 테디-케리아 바텀 듀오이고, 라인전에서부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캐리력이 터질지 지켜봐야 하고 이에 맞서는 kt의 신인 바텀 듀오 노아-하프 선수는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는 테디-케리아 선수를 상대로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물론 다른 라인들 모두 중요하지만 현재 이 팀들의 상황을 보면 가장 상수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바텀 듀오이므로 키 포지션으로 보았습니다.

 

프레딧 브리온 VS 젠지

- 현재 LCK 내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의 대결입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지난 스프링 시즌부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서머 시즌에 정말 일취월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창단 첫 연승까지 성공했습니다. 이번 상대는 전승의 젠지인데요. 이럴 때 엄사령관 엄티 선수와 롤킹 라바 선수가 또다시 본인들의 고점을 보여준다면 의외로 손쉬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젠지는 비록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연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별히 돋보이는 선수는 없다는 비평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5명의 선수의 호흡이 좋고, 팀플레이를 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스프링 시즌과는 조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만, 후반 한타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연승을 쌓아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키 포지션은 정글을 뽑고 싶습니다. 각 팀의 교전을 먼저 여는 역할을 많이 해주는 선수들이죠. 엄티 선수와 클리드 선수입니다. 프레딧 브리온 입장에서 궁금한 것은 클리드 선수의 볼리베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볼리베어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서머 시즌 전승이기에 엄티 선수가 이 픽을 밴해주면서 다른 픽을 유도할지 아니면 열어주고 이를 견제해줄 수 있는 픽을 뽑아줄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됩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